공연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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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과 함께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08 제야음악회
- 일자2008-12-31(수) ~ 2009-01-01(목) 22:2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R석 50000 원 S석 30000 원
A석 10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필후원회
- 주관부천필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 부천필 2008 제야음악회 예매는 마감되었습니다.* 입장권은 전석 매진으로 현장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마에스트로, 임헌정
유럽 최고의 극장,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이 선택한 한국인 최초의 테너, 정호윤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 부천필이 만드는 천상의 하모니!!!
탄탄한 연주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다사다난했던 2008년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매듭짓기 위해 제야음악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부천필 제야음악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수준 높고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으로 부천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부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유럽 오페라계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테너 정호윤을 초청하여 특별한 레퍼토리로 부천 시민들을 초대하고자 한다.
테너 정호윤은 서울대학교를 거쳐 베를린 국립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1997년 난파음악상 은상, 1999년 동아 콩쿠르 우승, 2001년 한국 국립 오페라 콩쿠르 우승, 그리고 2001년 찬트 드 베르비에 국제 성악 콩쿠르에 우승하며 이름을 날렸다. 이후 유럽으로 활동무대를 넓힌 그는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 등 메이저 오페라 극장의 주역으로 캐스팅되며, ‘리골레토’, ‘라 보엠’ 등에 주역으로 출연, 현재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 마지막 날 밤, 부천필 제야음악회는 마에스트로 임헌정 한국이 낳은 세계 정상급 테너 정호윤과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부천필이 선사하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 찬 새해를 맞이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지휘 : 임헌정
테너 : 정호윤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곡목
폰키엘리, 지오콘다 중 ‘시간의 춤’
A. Ponchielli(1834-1886), ‘Dance of the Hours’ from La Gioconda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중 ‘정결한 집’ (테너_정호윤)
C. F. Gounod(1818-1893),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from Faust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꽃의 노래’ (테너_정호윤)
G. Bizet(1838-1875), ‘La fleur que tu m'avais jetee’ from Carmen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중 제2악장 ‘무도회’
L. H. Berlioz(1803-1869), Symphonie Fantasitique, Op.14 II. Un Ballo
도니제티,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내 조상의 무덤이여….나는 죽음의 품안에 안겨있다.’ (테너_정호윤)
G. Donizetti(1797-1848), 'Tombe degli avi miei.. Fra poco a me ricovero' from Lucia di Lammermoor
Intermission
베르디, 오페라 리골렛토 중 ‘그녀를 내게로부터 훔쳐가다니’ (테너_정호윤)
G. Verdi(1813-1901), 'Ella mi fu rapita!' from Rigoletto
비제, 아를의 여인 중 제3악장 미뉴엣
G. Bizet(1838-1875), L'arlesienne Suite No.2 III. Minuetto
레하르, 오페라 미소의 나라 중 ‘당신은 나의 모든 것’ (테너_정호윤)
F. Lehar(1870-1948), ‘Dein Ist Mein Ganzes Herz’ from Das Land Des Lacheln
스메타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B. Smetana(1824-1884), ‘Vltava(The Moldau)’ from Ma Vlast
출연자소개
[지휘 : 임헌정]
지휘자 임헌정은 언론과 음악가들 사이에서 국내 최고의 지휘자로 통한다. 제14회 동아 콩쿠르에서 전무후무하게 작곡부문으로 대상을 차지하여 음악적 재능을 일찌감치 펼쳐 보인 지휘자 임헌정은 1993년에는 문화체육부가 지정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음악 부문’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일찍부터 예술계에서 인정받는 음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 후, 지휘자 임헌정은 2003년과 2005년 동아일보에서 국내의 전문음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클래식 음악 분야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 지휘자’로 선정되었으며, 2004년 초 한겨레신문 기획으로 이루어진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 중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100인’ 중 한 사람으로서 선정되었다. 또한 한국음악협회에서 수여하는 한국음악상을 수상했고, 제9회 우경문화예술상(음악부문)을 수상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지휘자임을 입증했다.
지휘자 임헌정의 개척정신은 유명하다.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그는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를 한국 초연한 것을 비롯하여 바르토크와 베베른 등의 20세기 작품들을 국내 초연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국내 최초로 말러교향곡 전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해냄으로써 국내 음악계가 지향해야 할 바를 제시하고 음악애호가들의 기호를 만족시키는데 공헌했으며, 또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의 대장정을 시작함으로써 음악애호가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항상 새로운 레퍼토리의 발굴과 창의적이며 성실한 연주를 통해 부천필을 세계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오케스트라로 키워가고 있다.
지휘자 임헌정이 부천필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19년 전. 서울음대를 졸업 후 미국 메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고 1985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임헌정은 1989년 부천시로부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 받아 현재까지 19년 동안 탁월한 음악적인 역량을 발휘하여 부천필을 언론이나 음악팬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키워냈다. 그는 부천필과 함께 오랜 기간 동안 일관된 철학과 음악가로서의 윤리의식으로 부천필을 세계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키워냈으며,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지방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휘자 임헌정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음악인이다. 그는 항상 투철한 장인정신과 윤리의식으로 일관하며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 해석에 있어서 정도를 걷는 음악가로 인식되어왔다.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에 이어 모차르트와 슈만, 브루크너와 브람스에 이르기까지 그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는 그는 이제 국내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테너 : 정호윤]
유럽 최고의 극장,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 이 선택한 한국인 최초 테너
정호윤은 1977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진학한 그는 '박인수' 교수에게 사사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음대 재학중인 1999년 동아일보 음악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1년 제1회 국립오페라 컴피티션 대상, 같은 해 벨기에 왕립 베르비에 국제 성악 콩쿨에서도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 2003년에는 오스트리아 Belvedere Wettbewerb 콩쿨에 입상하는 등 국내외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정호윤은 유학 이전에 이미 국립 오페라단의 "춘향"에서 이도령을 맡는 등 "사랑의 묘약" "룩셈부르그 백작" 등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을 맡았으며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듀오 콘서트를 갖기도 하였다.
2002년 독일 Universitaet der Kunst Berlin (서 베를린 국립음대) 에서 Kammer Saenger "Harald Stamm" 교수에게 사사하였다. 2003년 9월 독일의 명문 함브르크 국립 오페라극장의 쏠리스트로 전격 발탁 되어 Verdi의 오페라 Rigoletto의 만토바 공작 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그 후Alfredo ("La Traviata"), Fenton ("Falstaff"), Nemorino ("L'Elisir D'amore"), Le Chevalier ("Dialogues des Carmelites"), Steuermann (Der fliegende Hollaeder) und Ismaele ("Nabucco"). 등등의 좋은 역들을 성공적으로 공연, 유럽무대에서 탄탄한 기반을 쌓았다.
2006년부터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으로 꼽히는 Wiener Staatsoper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 사장 '이안 홀렌더'에게 전격 발탁되어 매우 이례적으로 Verdi의오페라 Rigoletto 의 주역인 만토바 공작 역으로 데뷔 하였는데 이는 한국인 테너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 이후Alfredo("La Traviata"), Rodolfo("La Bohem"), Cassio("Otello"), Steuermann(Der fliegende Hollaeder), Ein Saenger ("Rosenkavalier"),Nemorino ("L'elisir D'amore"), Des Grieux ("Manon"), Naraboth ("Salome"), Beppo ("Paliacci") 역등을 공연하였다.
특히 2007년 10월 동 극장에서 공연한 「라보엠」에서 「로돌프」역을 맡았던 정호윤은 현지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음악평론가 칼 르블(Karl Lbl)은 신문평에서 "호윤정은 테너로서 모법답안을 보여주었다. 프레이징과 발음, 기교면에서 그리고 고음의 고상함등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 없었다."고 평하고 "목소리는 매우 볼륨감이 있었고 아주 감성적이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로돌프」였다."고 극찬하였으며 현지 신문들은 이를 대서특필하였다. 이 극장에서 2008년 4월 15일 오페라 「마농」에서 남자 주인공인 젊은 기사 "디 그뤼" 역으로 출연하여 조선일보 등 국내 유력 일간지에 일제히 보도된 바 있다.
2008년 9월 시즌부터는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 소속으로 있으면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노르웨이 등의 명문 극장의 초청 가수로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