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모음

공유하기

찜하기

브라보! 마이 패밀리 - 부천필 가족음악회

  • 일자2009-05-15(금)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10000 원
  • 연령5세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브라보! 마이 패밀리
Bravo! My Family


부천필과 부천필코러스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음악회 시리즈 “브라보 마이 패밀리”를 선보인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무대로, 2009년 신년음악회에 깜짝 등장했던 지휘자 구모영이 다양성에 목마른 음악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색깔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라벨의 “어릿광대의 아침노래”,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 그리고 파야의 “삼각모자: 세 개의 춤”가 연주될 이번 음악회는 고전 혹은 낭만의 주류에서 벗어난 클래식의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브뤼셀 콩쿨 50년 역사의 17명의 최고 바이올린 연주자들 중의 한명’으로 손꼽히는 찰스 캐슬만은 바이올린 연주의 백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필이 준비한 가족 음악회 시리즈 “브라보 마이 패밀리”를 통해, 따사로운 햇살을 이겨낼 수 있는 가족의 사랑을 꽃피울 수 있기를 소망한다.



연주곡목

라벨, 어릿광대의 아침노래
M. Ravel(1875-1937), Alborada del gracioso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 (바이올린_찰스 캐슬만)
P. Sarasate(1844-1908), Carmen fantasy
Ⅰ. Moderato
Ⅱ. Lento assai
Ⅲ. Allegro moderato

파야, 삼각모자 중 모음곡 2번 (세 개의 춤)
M.Falla(1876-1946), Three-cornered Hat : Suite No.2 (Three dances)



연주프로그램 해설

라벨, 어릿광대의 아침노래
M. Ravel(1875-1937), Alborada del gracioso


1905년에 작곡되고 같은 해 1월 파리에서 초연되었다. 피아노곡집 《거울》은 〈나방〉 〈슬픈 새〉 〈창해의 조각배〉 〈어릿광대의 아침노래(오바드)〉 〈종의 골짜기〉의 5곡으로 이루어진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그 독창성과 싱싱한 감각이 인상주의적 수법으로 교묘히 처리되고 있는 점에서 피아노음악에 새로운 경지를 열 어준 곡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 〈어릿광대의 아침노래〉가 유명하여 독립적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고 라벨 자신에 의해 관현악용으로 편곡되었다. 유독 이 곡에만 에스파냐어로 표제를 붙인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
P. Sarasate(1844-1908), Carmen fantasy


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중에서 널리 알려진 선율들을 모아 작곡한 판타지로 사라사테 특유의 어려운 기교들이 담겨있는 곡으로 곡의 정식명칭은 ‘오페라 카르멘의 모티프에 의한 연주회용 판타지’이다. 전곡은 끊이지 않고 연주되는 4개의 부분으로 되어있고 제 1곡의 앞에는 별도로 서곡이 있다.
시종일관 오페라 ‘카르멘’의 정열적이고도 섬세한 주제들을 비브라토 주법이 돋보이는 현란한 바이올린으로 표현함으로써 도 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파야, 삼각모자 중 모음곡 2번 (세 개의 춤)
M.Falla(1876-1946), Three-Control Hat : Suite No.2 (Three dances)


파야의 두 번째 발레음악은 ‘사랑의 마술사’를 완성한지 2년 후에 디아길레프의 의뢰로 만들어진 ‘삼각모자’다 유머가 넘쳐흐르는 ‘삼각모자’의 간략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물방앗간에 살고 있는 두 부부는 금실이 좋으나 여자가 미인인데 비해 남편이 못생겨 사람들은 짝이 맞지 않는다고 농담을 하곤 했다. 마침 방앗간 옆에는 포도원이 있어 이 지방 명사들이 가끔 그곳에 모여 시간을 보내는데, 명사들 가운데 가장 뚱뚱한 그곳의 시장님이 방앗간집 부인에게 반해 추남인 남편을 꾀어내고 그사이 부인에게 사랑을 호소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계획은 방앗간 집 부인의 꾀로 말미암아 실패로 돌아가며 뚱뚱한 시장은 물에 빠지는 등 갖은 망신을 당한다. 더욱이 부인의 총소리에 겁을 집어먹고 천신만고 끝에 시장 사택으로 돌아갔으나 그 곳에는 시장으로 변장해서 먼저 와 있는 방앗간 집 남편이 있는게 아닌가? 시장부부와 방앗간집 주인 부부는 실랑이를 벌이며 여러 가지 웃지 못할 촌극을 치르는 가운데 오해도 풀려 다시 각자 평화로운 가정을 갖게 된다는 데서 이 발레는 끝을 맺는다.
1919년에 작곡된 이 곡은 클래식 발레와 스페인의 플라멩코의 접목을 시도한 작품이다. 이 곡을 들어보면 판당고, 세기디야, 파루까, 호따와 같은 스페인의 토속적인 춤이 극적인 클라이막스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출연자소개
출연

지 휘 : 구모영
바이올린 : 찰스 캐슬만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 구모영]

- 서울예고,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
- 서울대 음대 대학원(지휘전공) 졸 (사사:임헌정, 김덕기)
- 독일 Leipzig 국립음대(지휘전공) 졸(사사:Christian Kluttig)
- 국제 지휘자 마스터 클래스 (사사:Kurt Masur, Bernhard Heitink, Fabio Luisi (Dresden Staat Oper, GMD))
-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Ars chamber Orchestra 창단 ([Mahler Plus]란 기획연주회를 통하여 현지 음악인들에게 참신한 지휘자로 주목)
- 원주시향 부지휘자 역임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제주시립교향악단,RheinischePhilharmonieOrchestra, Polinische chamber Orchestra in Sopot 객원 지휘

[바이올린 : 찰스 캐슬만 (Charles Castleman)]

- 하버드, 커티스, 펜실베니아 대학교 졸
-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 브뤼셀 국제 콩쿨 등 세계적인 콩쿨 입상
- <브뤼셀 콩쿨 50년 역사의 17명의 최고 바이올린 연주자들> 이라는 표제로 새로 발매된 CD 속 연주자 중 한 명
- 말보로, 사라소타 , 부다페스트 , 그렌트 파크 등의 음악 페스티벌의 초청 - THE NEW STRING TRIO OF N.Y.와 THE RAPHAEL TRIO로서 활동
- 1708년도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소유
- 홍콩, 런던, 멜버른, 잘츠부르크, 서울 ,상하이, 도쿄 ,비엔나 등에서 많은 마스터 클래스를 가진바 있으며 특히 서울대학교 음대의 초청으로 매년 연주와 마스터 클래스 개최
- THE QUARTET PROGRAM 의 창시자이자 지휘자이며, 뉴욕 프레도니아 대학과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의 솔로와 실내악 워크샵 개최
- Emmanuel Ondricek 과 Ivan Galamian 에게 사사
- David Oistrakh 와 Szeryng 과 Gingold 에게 실내악 음악을 코치
- 현, 이스트만 음악대학 현악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