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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공연>부천필코러스 지휘자 이상훈 취임 10주년 기념음악회 - 멘델스존의 걸작 오라토리오, 엘리야
- 일자2009-12-01(화) 20:0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R석 30000 원 S석 20000 원
A석 10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625-8330~2
공연소개
* 신종인플루엔자 확산과 관련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이 공연은 취소되었습니다.부천필 음악애호가 여러분의 양해바랍니다.
멘델스존의 걸작 오라토리오, 엘리야
멘델스존 탄생2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대표적인 오라토리오이며 헨델의 ‘메시아’와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엘리야’가 부천필의 연주로 무대에 올려진다.
국내 오라토리오 연주부분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져온 상임지휘자 이상훈이 지휘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필코러스의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이정아, 알토 이아경, 테너 조성환, 베이스 정록기 등 오라토리오 전문 성악가들에 의한 연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완성도 높은 연주회를 기대하게 한다.
1846년 8월 26일 영국 버밍험 음악축제 때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이루어진 초연 당시에는 합창인원만 271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주였다. 이듬해인 1847년 11월 4일, 불과 3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멘델스존 불후의 명작 오라토리오 ‘엘리야’는 국내 최고의 연주력을 자랑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코러스가 함께 함께하고 특별히 독일어 가사를 사용(초연에는 영어)하여 초연당시의 감동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연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 : 이상훈
소프라노 : 이정아, 알토 : 이아경, 테너 : 조성환, 베이스 : 정록기
연주 : 부천필코러스, 부천필
연주곡목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
F.Mendelssohn , Oratorio "Elijah"
연주프로그램 해석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
F.Mendelssohn , Oratorio "Elijah"
멘델스존의 종교음악에는 뛰어난 작품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1836년에 작곡된 오라토리오 ‘성 바울’과 1840년에 작곡한 칸타타‘송가’ 그리고 이 ‘엘리야’ 대합창 단체의 뺄수 없는 중요한 레퍼토리의 하나로 오늘날까지도 자주 연주되고 애호받는 작품이다.
구약의 예언자 엘리야의 이야기에서 취재한 오라토리오의 계획은, 그 서한에서 추축하면 이미 ‘성 바울’완성 직후 1836년경부터 멘델스존의 의중에 착상되어 있던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제의 작곡은 45년까지 손을 대지 못한 모양으로 1845년, 멘델스존이 죽기 1년전에 비로소 완성되고 초연되었다.
누님 판니의 부고와 함께 ‘엘리야’를 작곡한 마음의 피로가 멘델스존의 수명을 더욱 단축시킨 원인이 되었다고도 한다. 이 곡은 문자 그대로 그의 심혈을 기울여서 온갖 정열을 다 쏟아서 만들어낸 위대한 노작이다.
멘델스존 필생의 걸작으로서 낭만파 시대에 있어서의 최대의 종교작품으로서 꼽히기에 족한 알찬 내용과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거기에는 종래의 그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깊이와 넓이와 힘이 있다.
* 엘리야에 대해서
예언자 엘리야의 행적은 구약성서 <열왕기>상하에 적혀있다.
기원전 9세기_ 이스라엘 왕국은 인접 강국 앗시리아의 팽창을 꺼려하여 부강한 페니키아와 동맹관계를 갖고 그것을 더욱 굳게 하기 위하여 아합 왕과 페니키아 여왕 이제벨과의 정략결혼을 했던 것이나, 이 것은 모세 이래로 전통적으로 여호와 신앙을 지켜온 이스라엘에 이국의 신 바알의 사교를 도입하는 결과가 되었다. 아합왕 자신이 여호와를 무시하고 바알의 신전을 짓고 바알 숭배를 민중들에게 강요할 정도였다. 상하 할 것 없이 바알 신앙에 넑을 잃고 있는 꼴은 여호와를 받들고 여호와의 말을 풀이하는 예언자 엘리야의 마음을 심히 아프게 하였다. 그는 요르단의 동쪽 기레아데에 대대로 계율을 엄수하는 유목민 사이에서 태어나 이러한 역경에 처해서도 그 이름이 가리키듯 여호와 신앙을 굳게 지켜왔던 것이다. 드디어 엘리야는 신앙 옹호의 종교 투쟁에 나서서 이스라엘의 동포를 향해 여호와냐, 바알이냐고 신봉하는 신의 선택을 촉구했다. 많은 행위와 기적으로 바알이 참다운 신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여호와 신앙을 확립하는 대사업을 완수 했던 것이다. 구세주 출현 전에 있어서의 선민 유대에게 정신적 준비를 주었다는 점에서 그의 존재의 중요성은 그리스도에 다음가는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이 오라토리오 제 1부에서는 바알을 물리쳐서 여호와의 노여움을 풀고 이스라엘 민중을 가뭄에서 구하는 이야기를, 제 2부 에서는 박해에서 빠져나와 하느님의 뜻대로 대사업을 완수하고 마지막에 승천하는 데 까지를 다루고 있다.
출연자소개
[지휘_이상훈]
- 서울대학교 음대, 동 대학원 졸업
- 독일 Heidelberg-Mannheim 국립음대 대학원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지휘 전공
- 현, 부천필코러스 상임지휘자, 성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 전국시립합창단연합회 회장, 한국음악대학 합창연합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