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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제86회 정기연주회 -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들

  • 일자2010-03-05(금)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10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625-8330-2
공연소개

사랑하기에 좋은 계절 봄!

2010년, 싱그러운 봄을 맞이하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안양시립합창단 이상길 지휘자를 초청하여 제86회 정기 연주회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객원지휘를 맡은 안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상길 교수는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곡 해설과 정교한 지휘 바톤 테크닉을 구사하는 한국의 대표적 합창 마에스트로 중의 한명으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특유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소리의 질감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부천시민들에게 합창음악의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제86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들>이 겨울의 기나긴 끝자락에서 싱그러운 봄의 서막을 알리는 사랑의 명곡들로 우아하고도 아름다운 합창의 하모니를 전달해주길 기대해본다.


지휘_이상길
피아노_이수경, 김현희 연주_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연주곡목

■ 서곡

Missa Festiva (Festival Mass) - John Leavitt

■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들

* My Heart Will Go On(여성합창) - 편곡 Alan Billingsrey
* 오늘 같은 밤(남성합창) - 편곡 윤지영
* 못잊어 - 윤지영
* Rosas Pandan - George Hernandez
* I will walk with my love(내 사랑과 함께) - 편곡 S. Bodley
* Kyrie (키리에) - Glenn McClure
* Jambalaya(On the Bayou) - Hank Williams

INTERMISSION

■ 미국의 합창음악


* Lux Aurumque (금빛나는) - Eric Whitacre
* Leonardo Dreams of His Flying Machine(레오나르도가 비행기를 꿈꾸네) - Eric Whitacre

■ 영원한 사랑의 노래

* God is Everywhere(만유의 하나님) - F. H. Williams
* Praise His Holy Name(주 이름 찬양해) - Keith Hampton
*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 김준범
* There is a Fountain(샘물과 같은 보혈은) - 편곡 Patti Drennan
* Jesus Loves Me More Than Anything Else(주 보다 더 날 사랑하는 이 없네) - 우효원



연주프로그램 해석

■ 서곡

Missa Festiva (Festival Mass) - John Leavitt

이 작품은 현재 미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이며 편곡자인 John Leavit에 의해 Festival Sanctus가 미주리 켄사스 주에서 1988년 개최된 세계합창심포지움의 축제을 위하여 위촉, 작곡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1990년 미주리주 음악교육과 협회의 회의를 위해 Agnus Dei가 작곡 되었으며 그사이에 Kyrie와 Credo가 만들어졌고 1991년 Western Illinois에서 열린 Chori Showcase Festival을 위해 Gloria가 작곡되어 미사 통상문에 의한 Mass곡이 완성되었다.
이 미사곡은 통상문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나 예배의식을 위한 작품이 아니다. 통상문의 사용도 어떤 부분은 전통적인 통상문의 가사를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부분이 삭제되었으며 또 다른 가사가 첨가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미사 첫 번째 부분인 Kyrie에서는 Kyrie eleison, Christe eleison이란 고유의 가사 외에 Alleluia와 Sanctus는 뮤지컬적 요소가 발견되는 빠른 템포의 생기 있는 리듬이 강조된 양식으로 만들어 졌으며 미사의 첫 부분과 마지막 부분인 Kyrie와 Agnus Dei는 서정적인 선율이 대위적으로 결합된 가요형식을 취하고 있다.

■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들

* My Heart Will Go On(여성합창) - 편곡 Alan Billingsrey

영화‘타이타닉’의 주제곡으로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음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빌보드 차트 1위는 물론 각종 수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러브송으로 선정될 만큼 계속 사랑을 받는 명곡이다.

* 오늘 같은 밤(남성합창) - 편곡 윤지영
가사> 오늘 같은 밤 무엇을 하나. 잠은 안 오고 그대 곁에 없는데, 밤은 깊은데 비는 내리고 너무 생각나 그대, 너무 생각나. 전화를 걸까 편지를 쓸까, 볼 수가 없어 더욱 그리워지네. 오늘 같은밤 무엇을 하나. 그대 없으면 나는 외로워지나. 오늘 같은 밤, 잠은 안 오고 시간만 가네

* 못 잊어 - 윤지영
가사>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다. 못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끝 이렇지요, 그리워 살틀히 못 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 Rosas Pandan - George Hernandez
필리핀 중부 비사안제도와 만다나오섬 일부에 살고 이는 비사안족 전통음악이다. George Hernandez은 합창 편곡을 통해 'Rondalia(론달리아)' 라고 알려진 필리핀 비사안 지역의 전통적인 노래와 춤인 'balitaw'를 연주한다. 'Nonoy'와 'Inday'는 비사안 언어로 연애할 때 사용하는 젋은 남녀를 지칭하는 뜻을 아카펠라 합창을 통해 전달한다.

* I will walk with my love(내 사랑과 함께) - 편곡 S. Bodley
안타깝고 속상하지만 그래도 기다리며 사랑을 지키고 키워나가려는 한 여인의 마음을 그린곡이 다. 가사를 보면 (너무도 사랑하는 남자는 있습니다. 하자는 대로 다 해줄 만큼 친절하기까지 하 죠. 그 남자의 애인이라는 게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그런 남자의 마음을 어떤 여자 가 빼앗아갔습니다. 속상해요. 하지만 그 여자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둘 생각입니다. 그 남자가 사랑하든 말든 난 그 남자와 함께할 겁니다.)라는 뜻으로 자신의 사랑을 빼앗아간 사람과 싸워 서 그 사람을 되찾아오기 보단 남자가 스스로 깨닫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마음이 엿보 인다. 수동적이고 소극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완벽한 사랑을 원하는 여인의 노래이다.

* Kyrie (키리에) - Glenn McClure
정열의 삼바리듬을 이용해 만든 Glenn McClure의 Kyrie는 그동안 익히 들어왔던 Kyrie의 음악 적 흐름과 가사의 내용을 염두에 둘 때 이를 삼바리듬을 통해 표현한다는 것이 어째 난 센스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작곡가는 이 상반된 분위기의 두 요소(리듬, 가사내용)를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묶어 묘한 분위기의 곡을 만들어 낸다. 태생적으로 말초적이며 세속적이고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을 정열의 삼바리듬으로 그리고 그 같은 원죄를 인한 좌절과 슬픔, 또 이러한 수렁에서의 구원을 향한 갈구를 단조의 무겁고 어두운 조성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듯 하 다. 상반된 이 두요소의 절묘한 결합을 느껴 볼 수 있는 곡이다.

* Jambalaya(On the Bayou) - Hank Williams
1952년에 미국의 컨츄리 뮤직 가수인 Hank Williams가 발표한 곡으로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었으며, 카펜터스가 리메이크한 버전이 인기를 얻었다.

■ 미국의 합창음악

* Lux Aurumque (금빛나는) - Eric Whitacre

휘태커의 작품 중 가장 널리 불리워 지는 곡 중 하나로 곡의 서두에 작곡가의 메시지가 남겨있다. “ 에드워드 Esch의 시로 작곡할 것을 결정하고 난 후 (읽자 마자 나는 그 천재적이며, 우아한 단순성에 강한 자극을 받았다), 나는 이 시를 미국의 유명한 시인인 찰스 안소니 Silvestri에게 라틴어 번역판을 의뢰하였다. 복잡한 생각 없이 이 작품을 선택하는 것은 성공적인 연주를 위한 중요한 일이다. 꽉 차 있는 화음들을 신중하게 부르고, 곡의 균형을 잡아준다면 이 곡은 밝은 불빛과 같은 은은한 광채가 날 것이다.
내용> 빛, 따뜻하구나. 또 무거운 순금과도 같구나. 그리고 천사들이 노래하네. 방금 태어난 아기를 위해.

* Leonardo Dreams of His Flying Machine(레오나르도가 비행기를 꿈꾸네) - Eric Whitacre
이 곡은 비행기를 만들려 고민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다루고 있으며 시인과 작곡가가 공동작업하여 만들어낸 수작이다.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음향과 클러스터로 빚어지는 불협화음은 신비하면서도 드라마틱하며 후반부를 장식하는 다양한 리듬들은 곡의 분위기를 시원하고 경쾌하게 만들어준다. 악보에 기재한 작곡가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나는 토니(시인)과 단순한 구도를 잡는 일에서 이 작품을 시작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꿈을 꿀 때 어떤 소리를 들었을까? 더 명확히 말하자면 이 천재의 마음속에 어떤 종류의 음악이 울려 퍼졌을까? 이 드라마는 하늘이 부르는 손짓에 대해 레오나르도가 깊게 고민하는 이야기 즉, 나는 방법에 대한 수수께끼와 비행체를 풀어내려는 그의 확고한 의지에 찬 고뇌를 말해주고 있다. 토니는 마치 르네상스 시대의 시인처럼 아름다운 프레이즈와 형태를 가진 시를 완성하였다. 그래서 나 또한 내 음악이 보물 이라 불리기에 적합하도록 세련되게 만드는 일에 온 힘을 기울였다. 곡이 완성될 때 우리의 작품이 가진 매혹적인 발란스가 고대와 현대가 만나 만들어낸 이질적인 혼합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영원한 사랑의 노래

* God is Everywhere(만유의 하나님) - F. H. Williams

가사>주 하나님은 장미 꽃 속에 계셔 솟아오르는 햇빛 속에 주 영광 나타내시는 도다. 그 위엄을 산에 나타내사 나의 기도들어 주시네. 만유의 하나님 함께 하시네. 새들의 노래 속에 반짝이는 별빛에 창조의 역사 빛나 우리의 희망과 영광 기쁨되시나니 주께 찬양드리자. 만유의 하나님 찬양 주님 찬양 찬양 주님 찬양 아멘

* Praise His Holy Name(주 이름 찬양해) - Keith Hampton
가사> 주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찬양하라, 할렐루야 외쳐 거룩하신 주 이름 찬양하라
자비로운 주 하나님 날 구원하셨네.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주 예수께서 날 위해 십자가 지셨네. 내 옛 사람은 죽었고 새 생명 얻었네. 예수, 예수, 주님을 사랑합니다.

*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 김준범
가사>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나의 상처 입은 심령을 불쌍하게 여기사 위로하여 주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내가 의지하는 예술 나의 사모하는 친구. 나의기도 들으사 응답하여 주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주의 손 의지하고 갈 때에 나를 해할 자가 없도다. 예수께서 내맘을 크게 위로하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세상의 거센 풍랑 물결이 나를 위협하며 흘러도 주가 인도하시니 어찌 두려워하랴.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예수

. * There is a Fountain(샘물과 같은 보혈은) - 편곡 Patti Drennan
가사> 샘물과 같은 보혈은 임마누엘 피로다. 이 샘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이 샘물 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날 정케 하신 피. 그 피 보니 그 사랑 한없네. 살 동안 받는 사랑을 나 늘 찬송하겠네

* Jesus Loves Me More Than Anything Else(주 보다 더 날 사랑하는 이 없네) - 우효원
가사> 주 보다 더 날 사랑하는 이 없네. 주는 나의 생명 또 나의 힘이라. 주가 날, 주가 더 날 사랑해. 나의 생명 나의 힘이라. 나 찬양 드리네. 나 마음 드리네, 나 정성 드리네, 나 주께 모든 생명 드리네. 주가 날 위해 이 세상 창조해주셨네. 주가 날 위해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네. 주 보다 날 사랑하는 이 없네. 주가 날 위하여 십자가 고통 참으셨네. 내게 소망주셨네. 날 위해 기도하시네. 날 위해 천국 허락하셨네. 날 소망 주셨네. 내가 주를 위하여 이 찬양 주께 드리리라. 이 찬양 하리라.

 
출연자소개

[지휘_이상길]

- 중앙대 작곡과 및 연세대 교육대학원 졸업
- 미국 Westminster Choir College Summer Session 및 Robert Shaw Choral Workshop및 Sir David Wilcoks, Eric Ericson, Josep Flamerfelt, Poul Salamunoilci 등의 Master Class를 통해 합창음악 전반에 걸쳐 연구
- 유럽 5개국 순회 연주
- 제4회 World Simposium 초청연주(Sydny in Australia) (IFCM)
- 미국 오레곤 Bach Festival 초청 연주 및 4개 도시와 멕시코 순회연주
- 제8회 World Simposium 초청연주(Copenhagen in Denmark)(IFCM)
- 국립합창단 및 대구시립, 부산시립, 서울시립, 성남시립, 대전시립 및 대전 Soloist Ensenble 객원지휘
- 서울시향, 수원시향, 대구시향, 코리안심포니, 서울심포니, 경기필, 프라임필 등과 협연지휘
- 연세대 및 대학원, 숙명여대, 건국대 및 대학원, 안양대, 호서대, 서울신대, 추계예술대 등 강의 및 단국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 수원시립합창단(83~01)과 대구시립합창단(02~06) 상임지휘자 역임
- 한국합창 지휘자 협회 이사장 역임
- 현, 안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 단국대학원 출강
- 한국합창 총연합회 부이사장
- 지구촌교회 주은혜 찬양대(분당4부)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