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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슈만 & 브람스 페스티벌 챔버뮤직 시리즈 Ⅰ

  • 일자2010-03-04(목)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7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625-8330-2
공연소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슈만 & 브람스 페스티벌 챔버뮤직 시리즈 Ⅰ


2010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택한 작곡가는 슈만과 브람스이다.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연주를 비롯하여 모차르트, 베토벤 등 당대 최고 작곡가들의 명곡을 시리즈로 연주하여 음악애호가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10년을 맞이하여 슈만과 브람스의 실내악 음악과 함께,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실내악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슈만 & 브람스 페스티벌 <챔버뮤직 시리즈>는 개인기가 뛰어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실내악앙상블팀들의 아름다운 선율로 평소에 듣기 힘들었던 실내악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2010년 한해 음악애호가들의 가슴을 충만하게 할 것이다.


연주_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실내악팀


연주곡목

이베르, 목관 5중주를 위한 세 개의 짧은 소품들
J.Ibert, Trois Pieces Breves for Wind Quintet
Ⅰ. Allegro
Ⅱ. Andante
Ⅲ. Assez lent - Allegro scherzando

파르카스, 5개의 옛 헝가리 무곡
F. Farkas, Five Hungarian Antique Dances

탐 벤자민, 목관 5중주를 위한 바가텔
Tom Benjamin, Bagatelles for Wind Quintet

바흐, 금관 5중주를 위한 ‘내 영혼은 기쁘다’ (헤리 허포드 편곡)
J.S. Bach, ‘My spirit be joyful’ (transcribed by Harry Herforth)

루드비히 마우러, ‘세 개의 소품’
Ludwig Maurer, ‘Three pieces’
Ⅰ. Maestoso alla Marcia
Ⅱ. Andante con moto
Ⅲ. Allegro grazioso, un poco agitato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 5번
J.Brahms, Hungarian Dance No.5

브람스, 인터메조 작품117, 제 1번
J.Brahms, Intermezzo Op.117 No.1



연주프로그램 해석

이베르, 목관 5중주를 위한 세 개의 짧은 소품들
J.Ibert, Trois Pieces Breves for Woodwind Quintet


프랑스의 작곡가 이베르는 예민한 감각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구사하여 유머와 풍자 또는 기품과 지성이 넘치는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음악적으로는 인상주의와 신고전주의의 곡상이나 기법을 잘 결합했고, 실제 음악에 있어서 필요에 따라 여러 요소를 도입하여 작곡가의 사상을 반영하였다.

파르카스, 5개의 옛 헝가리 무곡
F. Farkas, Five Hungarian Antique Dances


헝가리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로서 음악활동을 시작한 파르카스는 후일 부다페스트 음악원과 로마에서 레스피기에게 작곡을 사사하였다. 그는 아프리카와 스페인 등지에서 살기도 하였으며, 1936년 헝가리로 돌아오기까지 비엔나와 코페하겐 등지에서 영화음악을 작곡하기도 하였다.
파르카스는 헝가리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작곡가로서 작품과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스승이었던 레스피기의 영향을 가깝게 받은 그는 드문 악기 편성의 곡을 찾아내는 데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독특한 사운드를 구축하였다. 또한, 자신의 문학적 관심을 반영한 다양한 곡의 구성과 장르를 개발하는 데에도 많은 성과를 보여주었다.
그의 목관 5중주곡은 17세기의 헝가리 춤곡을 모방하여 5개의 짧은 곡들을 모은 것으로 바로크의 대위법적인 선율이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느린 춤곡들과 옛 궁정의 미뉴에트를 연상케 하는 춤곡들, 그리고 2박자의 빠른 살타렐로를 마지막으로 흥겨운 끝맺음을 하고 있다.
현대적인 화성과 옛 소리의 조화를 깔끔하게 이루어낸 곡으로 목관5중주의 화음을 통해서 더욱 빛나는 구성이다.

탐 벤자민, 목관 5중주를 위한 바가텔
Tom Benjamin, Bagatelles for Woodwind Quintet


탐 벤자민은 버몬트에서 태어났다. 그는, 바드(Bard), 하버드(Harvard), 브랜다이스(Brandeis) 그리고 이스트만(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학위를 인정받고, Arthur Berger, Ernst Krenek, Bernard Rogers를 사사했다.
벤자민은 바이올린, 피아노, 비올라 협주곡, 심포니, 오라토리오, 칸타타, 6개의 오페라, 실내악, 합창음악 등 다양한 작품을 작곡했으며, 40개가 넘는 그의 작품이 출판되고 그 중 일부는 녹음되어 발표되었다. 그는 미국과 해외의 다양한 작곡 콘테스트에서 수상하였고, 미국국립예술위원회, 미국 작곡가·작가·출판인 협회, 미국 음악극장 네트워크, 발로우 재단 등 다수의 단체에서 기금과 상을 수상하였으며, the Macdowell Colony의 특별회원이다. 또한 합창 지휘자, 연주자로서 활동하며, 수년간 휴스턴대학교(Houston's School), 인터로켄의 국제음악캠프에서 교육하며, 음악이론과의 대표로 있는 존스홉킨스(Johns Hopkins University)의 피버디 음악대학(Peabody Conservatory)에서 음악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목관 5중주를 위한 바가텔은 1984년 여름에 인터로켄에서 작곡되었다. 이 음악은 연주자들을 북돋고, 도전하도록 하기 전에, 일반적인 관객들에게 접근하기 쉽도록 작곡가가 노력한 작품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5중주 안에서 악기의 서정성과 대가의 면을 동시에 과시한다. 음악적 언어 안에서 자유로운 색채와 전통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Houston 목관연주자들과 Blair 5중주팀, Steed 5중주팀, Towson 5중주팀, Solstice 5중주팀, Pennsylvania 5중주팀등 역량있는 5중주팀의 의 레퍼토리에 포함되어있다.

바흐, 금관 5중주를 위한 ‘내 영혼은 기쁘다’ (헤리 허포드 편곡)
J.S. Bach, ‘My spirit be joyful’ (transcribed by Harry Herforth)


바흐의 칸타타를 금관 5중주로 편곡한 작품으로 하나님을 향한 고양된 감정이 잘 나타난 음악이다. 본래 성악으로 노래되었던 칸타타를 금관 5중주로 연주하는 까닭에 장엄한 울림이 더해져 바흐의 음악은 더욱 힘차고 찬란하게 표현된다.

루드비히 마우러, ‘세 개의 소품’
Ludwig Maurer, ‘Three pieces’


부점 리듬이 강조된 행진곡 풍의 1악장과 부드러운 악상이 강조된 2악장, 힘찬 결말을 유도하는 빠른 3악장이 각각 독특한 개성을 지니며 서로 잘 어울린다.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 5번
J.Brahms, Hungarian Dance No.5


브람스가 20세 때인 1853년 헝가리 바이올리니스트인 레미니와 연주 여행을 하게 된다. 이 당시 레메니에 의해 헝가리 음악을 배우게 되며 헝가리 무곡에 관심을 갖게 된다.
'헝가리 무곡'은 4권 21곡으로 1869년에 1, 2권(1번부터 10번까지)이 발표되었으며 1880년에 나머지 두 권이 발표되었다. 이중 제 1번, 제 3번, 제 5번, 제 6번 곡이 가장 유명하다.
헝가리의 대표적인 민속 무곡 차르다시(2/4박자)를 이용(민속춤인 차르다슈(Csrdas)형태의 마자르 선율로 이뤄진 것이었고 피아노 이중주 형태)하여, 헝가리 집시음악의 선율과 화성, 리듬 등을 구사하였고 민속음악을 예술음악의 차원까지 높이고 있다.
겹세도막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쾌하고 힘찬 가락으로 되어 있고, 연탄곡보다는 관현악곡으로 편곡되어 많이 연주된다.
헝가리 무곡은 대체로 애수 가득한 느린 서주(Lass)로 시작하고 금세 2박자의 빠른 패시지로 돌입하는 전형적인 차르다슈인데, 집시의 애환과 우수가 깔린 느린 부분은 진한 노래로 굽이치며 빠른 부분은 발꿈치를 들리게 하고 머리칼이 서게 할 만큼 싱그러운 흥취로 솟구친다.

브람스, 인터메조 작품117 제 1번
J.Brahms, Intermezzo Op.117 No.1

브람스의 인터메조 작품117은 총 3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3곡 모두 브람스의 만년의 소품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인터메조답게 비교적 느린 템포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단순함과 집약성의 경향을 잘 보여주며,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대위법을 아주 교묘하게 사용하고 있다. 조바꿈도 제한된 틀 안에서 이루어지며 화성도 투명하게 이루어져 있고, 일정한 리듬을 고집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그런데 브람스는 이 3곡을 ‘자신의 고뇌의 자장가’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브람스는 이 호칭을 좋아했던 것 같으며 다른 부분에서도 사용한다.

 
출연자소개

플루트 박서영

예원학교, 서울예고 졸
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 파리 에꼴노르말 최고 연주자과정 졸
피바디 음대 대학원, 연주자과정 졸
이화 경향 콩쿨 1위
Piccardi European 콩쿨 1위(France, 1997)
U.F.A.M international 콩쿨 2위(France, 1998)
랑팔 국제 콩쿨 Semi-Finalist(France)
뉴욕 플루트 클럽 콩쿨 3위(U.S.A, 2002)
경원대, 목원대, 경기예고 출강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단원


오보에 황수은

연세대 음대 졸
청소년 교향악단, 뉴서울 심포니 활동
육영콩쿨(1982)
조선일보 신인음악회(1993)
사사 : 김종덕, 김형섭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단원


클라리넷 한미옥

서울대 음대 졸
부산음악콩쿠르 3등(1994)
사사 : 김동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단원


바순 박희라

서울대 음대 졸
단국대, 서울예고 출강
사사 : 조정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단원


트럼펫 이응우

서울대 음대 졸
서울 트럼펫텐 앙상블
제64회 조선일보 주최 신인음악회 출연(2002)
난파 콩쿨 5중주 부분 최우수상(2002)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수석


트럼펫 한상희

경원대 음대 졸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1997-1999)
부산음악콩쿠르 입상(1993)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단원


호른 김희성

단국대 음대 및 동대학원 졸
아카데미아 금관 오중주단 단원 활동
단국대 음대, 숭실대 사회교육원 출강
사사 : 고 김정용, 이광구, 박상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단원


호른 한여울

서울대 음대 졸
동아음악콩쿠르 입상(1996)
사사 : 이창영, 이희철, 김영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단원


트롬본 배석원

서울대 음대 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
경기도립오케스트라 부수석 역임(2000-2001)
사사 : 이정생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수석


튜바 김재석

서울대 음대 졸(1984),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Diplom(1990)
아시아필하모닉 창단단원 및 연주(정명훈 지휘/일본 동경, 서울)(1996)
튜바 독주회 개최(서울대 음대 예술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2006)
튜바 독주회 개최(부천 GS스퀘어 판타스틱홀, 2008)
부천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야제 지휘, 부천필 협연
corea winds orchestra 지휘(용평리조트, 2007)
현 서울대 음대 기악과, 서울예고, 염광정보예술고, 해군본부군악대 출강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