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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 브람스 페스티벌 - 챔버뮤직 시리즈 Ⅲ
- 일자2010-07-01(목)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7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625-8330-2
공연소개
슈만 & 브람스 페스티벌 챔버뮤직 시리즈
2010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택한 작곡가는 슈만과 브람스이다.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연주를 비롯하여 모차르트, 베토벤 등 당대 최고 작곡가들의 명곡을 시리즈로 연주하여 음악애호가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10년을 맞이하여 슈만과 브람스의 실내악 음악과 함께,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실내악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슈만과 하이든 그리고 힌데미트로 이어지는 고전과 낭만 그리고 현대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하여 실내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연주_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실내악팀
연주곡목
브람스, 피아노 3중주곡 제1번 나장조 작품8
J.Brahms, Piano Trio No.1 in B Major Op.8
Ⅰ. Allegro con brio
Ⅱ. Allegro molto
Ⅲ. Adagio
Ⅳ. Allegro
intermission
하이든, 디베르티멘토
F.J.Haydn, Divertimento
Ⅰ. Allegro con spirito
Ⅱ. Andante quasi allegretto
Ⅲ. Menuetto
Ⅳ. Rondo : Allegretto
힌데미트, 5개의 관악기를 위한 작은 실내악 작품 24-2
P.Hindemith, Kleine Kammermusik Op.24-2
연주프로그램 해석
브람스, 피아노 3중주곡 제1번 나장조 작품8
J.Brahms, Piano Trio No.1 in B Major Op.8
브람스의 피아노 3중주곡 ‘제 1번’은 2곡이 있다. 청년 시절의 작품과 만년에 이 것을 개정한 것이 그것이다. 모두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1악장과 3악장이 나장조, 2악장과 4악장이 나단조라는 조 관계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2곡 모두 특히 북독일적인 우울한 느낌을 내며, 동시에 이면적 부동적인 성격도 갖고 있다. 브람스는 만년에 개정할 필요가 있었을 때, 친구인 그림 앞으로 작품의 수정에 대하여 “ 그것에 장식을 한 것이 아니고, 약간 빗을 대어 머리를 조금 정돈했을 뿐입니다.”라고 쓰고 있지만, 실은 이것은 가이링거도 말한 것처럼 브람스 특유의 전형적인 소극적인 말로 생각할 수 있고, 객관적으로 봐서 아주 큰 변경의 수정이 작품에 가해져 있다. 제1작품 쪽에서는 본능과 의식, 감정과 이성, 몽상의 비현실성과 의식의 논리성과의 사이의 어긋남이 청년의 작품답게 조정되지 않고 남아있지만, 개작 쪽에서는 이러한 대립이 놀라울 만큼 확실함을 갖고 통합되어 있다. 개개의 악장에서의 양곡의 차이는 브람스의 말에서 상상할 수 있는 이상으로 크다. 그러나 제1작의 주요한 주제는 몇 개를 제외하고, 개작에서도 보존되어 있고 게다가 그것들은 생생한 싱싱함을 가지며 다시 가이링거가 말한 것처럼 브람스가 이 이상의 것을 거의 쓰지 않았을 만큼 아름답다. 그리고 양 곡 모두 다시 부드럽고 감각적인 조성, 정서의 다양한 풍부함과 함께 사람을 매혹한다.
힌데미트, 5개의 관악기를 위한 작은 실내악 작품 24-2
P.Hindemith, Kleine Kammermusik Op.24-2
1895년 독일에서 태어난 힌데미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성장하여 바이올린으로 음악에 입문한 후 첼로, 피아노를 배웠고, 1912년부터 멘델스존(Arnold Mendelssohn)과 제클레스에게 작곡을 사사했다. 1914년 작곡한 <피아노, 클라리넷,호른을 위한 3중주>에 작품번호 1번을 부여하면서 작곡가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1921년과 1926년 사이에 힌데미트의 작곡활동은 도나우에싱엔 음악제 활동과 많은 부분이 연결되었고 여기서 작곡가와 연주자로서 국제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 곡은 이 시기에 작곡된 곡으로 힌데미트가 도나우에싱엔의 동료들에게 헌정한 곡이다.
반낭만적 신음악(1920년~1923년)으로 분류되는 이 시기의 작품들은 전통적 양식을 거부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조성적 작품보다는 표현주의적 무조음악 경향이 뚜렷하고 무엇보다 낭만주의적 서정성과 감상성이 배제된 것이 특징이다.
출연자소개
출연
바이올린 : 김명주
첼로 : 강서영
플루트 : 이상은
오보에 : 임수미
클라리넷 : 김종철
바순 : 김유미
호른 : 김형일
피아노 : 김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