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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제 88회 정기연주회 - 한국의 젊은 작곡가들
- 일자2010-06-04(금)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10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625-8330-2
공연소개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 마에스트로 윤학원 초청 제88회 정기연주회
“한국의 젊은 작곡가들”
선명회합창단과 국내최초의 민간직업 합창단인 대우합창단에 이어 인천시립합창단을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시킨 마에스트로 윤학원 교수를 초청하여, 거장의 손끝을 통하여 부천필코러스의 연주를 듣는 특별한 연주회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부천필코러스의 강렬한 연주력과 한국 합창의 수준을 세계가 놀랄 수준으로 끌러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거장이 함께 만나 빚어낼 아름답고 웅장한 하모니 대제전이 될 이번 연주회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
지휘_윤학원
반주_이수경, 김현희
연주_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연주곡목
반딧불 매쓰(Fire Fly Mass) - 박지훈
1.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Kyrie)
2.대영광송 (Gloria)
3.거룩하시도다 (Sanctus)
4.하느님의 어린양 (Agnus dei)
영광송(Gloria) - 우효원
1.하늘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Gloria in exelsis Deo)
2.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Qui tollis peccata mundi)
3.성령과 함께 (Cum sancto spiritu)
intermission
흑인영가(Negro Spiritual)
내 영혼의 반석 (Rock-a my Soul) - J. 드보 편곡
길르앗의 향유 (Balm in Gilead) - 모제스 호건 편곡(솔로 : 소프라노 이선미)
주님만 아시네 (Nobody Knows But Jesus) - 오병희 편곡
엘리야의 반석 (Elijah Rock) - 모제스 호건 곡
한국가곡
산유화 - 이현철 곡
봄처녀 - 노방주 편곡
도라지꽃 - 박지훈 곡
고향의 봄 - 김준범 편곡
연주프로그램 해석
반딧불 매쓰 (Fire Fly Mass) - 박지훈 곡
젊은 작곡가 박지훈의 작품 “Missa Brevis”로 일명 “반딧불미사” 라고도 일컬어진다. Kyrie, Gloria, Sanctus, Agnus Dei의 곡들이 각각 독특한 아이디어와 아름다운 선율로 미리 계산된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음악적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아름다운 곡이다.
영광송 (Gloria) - 우효원 곡
2002년 Mass 중 GLORIA의 Latin text를 내용에 맞게 세 부분으로 작곡한 새로운 형태의 무반주 합창곡이다. 크게 1악장과 3악장이 같은 음악적 주제를 공유하는데 그것은 GLORIA가 가지는 기쁨의 text를 노래한다. 한국 전통의 정서와 리듬, 멜로디가 주를 이루며 현대적이며 한국적인 소재가 잘 어우러진다. 4성부가 서로 섞이며 고조되는 “아멘”이 전체 악장의 클라이맥스를 만들며 마무리된다.
내 영혼의 반석 (Rock-a my Soul) - J. 드보 편곡
[가사] 독백처럼 조용하게 시작되는 반복적 리듬을 타고, 소프라노가 멜로디를 주도한다. 중간에 피아니시모로부터 포르테시모로 커지는 극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서 흥미로우며, 전체적으로 흥겹게 함께 부를 수 있는 전형적인 흑인영가 곡이다.
길르앗의 향유 (Balm in Gilead) - 모제스 호건 편곡
[가사] 은혜로운 곳은 길르앗 마음 상처 고치네. 은혜로운 곳은 길르앗 마음 상처 고치네. 때때로 낙심하며 큰 실망 하여도 성령께서 내 영혼 늘 용기 주시네. 낙심한 나를 위해 내 친구 되시고 연약한 날 도우사 날 인도 하시네, 베드로와 바울처럼 능력은 없지만 예수사랑과 구속하심 나 말하리라. 주의 사랑 말하리라. 말하리라. 은혜로운 곳은 길르앗 마음 상처 고치네
주님만 아시네 (Nobody Knows But Jesus) - 오병희 편곡
[가사] 그 누가 알아줄까 나의 괴로움. 오 나의 슬픔 아는 이 오직 예수 오 그 누가 알아줄까 나의 괴로움. Glory 할렐루야. 나 자주 넘어집니다. 오 주여 주여 나 자주 실패합니다. 오 주여. 그 누가 알아줄까 나의 괴로움. Glory 할렐루야. 내게는 지식과 돈과 명예 사랑하는 가족 친구 있지만 그 누가 알아줄까 나의 고통 주님만 내 맘 아시네 이 세상 누구도 내 마음 알지 못해 이 세상 무엇도 날 위로하지 못해 나의 고통 나의 슬픔 나의 괴로움 주님만 내 맘 아시네 알아주시네. 운동을 해 볼까 쇼핑을 해 볼까 사람들을 만나서 얘길 해 볼까 나의 고통 주님만 내 맘 아시네. 나 자주 넘어집니다. 나 자주 실패합니다. 저 마귀 날 유혹합니다. 날 도우소서 나 슬픈 일 당합니다. 나 심히 괴롭습니다. 주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너를 사랑한다. 날 위로해 주시고 너를 축복한다. 나에게 기쁨주네. 그 누가 알아줄까 나의 고통 주님만 내 맘 아시네. 예수 주님만 내 마음 주님만 내 마음 주님만 내 마음 알아주시네. 아멘.
엘리야의 반석 (Elijah Rock) - 모제스 호건 곡
미국의 천재적인 흑인영가 편곡자인 Moses Hogan의 대표적인 합창곡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흑인영가이다. 베이스부터 시작하여 테너 알토 소프라노로 이어지는 리듬의 변화가 다양하고 뛰어난 화성감을 나타냄으로 평범한 곡을 다양하고 뛰어난 화성감을 나타냄으로 평범한 곡을 다양하고 흥미 있게 표현하고 있다. 곡 전체에 흐르는 음악적 분위기가 Moses Hogan의 천재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산유화 - 이현철 곡
아름다운 멜로디와 화음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전임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철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곡으로 전반부 여성과 남성이 각각 멜로디를 노래하고 후반부에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어우러져 곡의 느낌을 더 발전시킨다. 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나타내는 유리같이 투명한 곡이다.
봄처녀 - 노방주 편곡
우리 귀에 익은 이은상 시, 홍난파 곡을 노방주 씨가 재즈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전반부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진행되며 후반부는 스윙리듬의 경쾌한 리듬으로 변화를 주어 봄의 생동감을 표현하였다.
도라지꽃 - 박지훈 곡
[가사] 산속에 핀 도라지꽃 하늘의 빛으로 물들어 있네
옥색치마 여민 자락 기다림에 물들어 있네 물들었네
도라지꽃 봉오리에 한 줌의 하늘이 담겨져 있네
눈빛 맑은 산노루가 목축이고 지나가네
비취이슬 눈썰미에 고운 햇살 입맞추고
저녁노을 지기 전에 꽃봉오리가 오므리네
꽃입술에 물든 하늘 산바람이 비켜가네
꽃송이에 담겨진 하늘만 산그늘이 젖어있네 젖어있네
산속에 핀 도라지꽃 기다림에 젖어있네
고향의 봄 - 김준범 편곡
언제나 들어도 고향의 정겨움과 아늑함을 전해주는 홍난파의 대표적인 동요 <고향의 봄>을 젊은 작곡가 김준범이 특유의 감각으로 편곡하였다. 독특한 색채감의 화성과 함께 경쾌하고 생동감있는 재즈풍의 리듬이 신선함을 주는 곡이다.
출연자소개
[지휘 : 윤학원]
전 세계 합창인의 가슴속에 최고수준의 합창으로 깊은 감동을 심어준 윤학원 교수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웰주립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였으며 98년에는 그의 합창음악에 대한 경험과 공로가 인정되어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윤교수는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현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을 34년간 지휘하여 세계적인합창단으로 인정받게 하였고, 대우합창단의 상임지휘를 5년간 지휘하여 한국합창음악의 대중화에 길을 열었고 세계합창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WORLD CHORAL SYMPOSIUM(Vienna)에서 세계의 지휘자들로 하여금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서울 레이디스싱어즈를 비롯한 인천시립합창단이 세계 최대의 합창 페스티벌 등에서 극찬을 받을 수 있음은 윤학원 교수의 세밀한 영감과 완벽함에 기인한 것이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최고의 합창을 성취해내는 윤학원 교수는 한국의 음악을 세계 속에 알리는 세계적인 지휘자로서,2002년8월에는 일본 니가타현이 개최하는 ASIA YOUTH CHOIR 의 지휘자로 초빙되어 아시아에서 선발된50명의 합창단을 가르치고 지휘하여 일본 4개 도시 순회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리고 2008년 7~8월 "IFCM"에서 주최하는 WORLD YOUTH CHOIR의 지휘자로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초빙되어, 세계 각국에서 선발 된 80여명의 합창단을 지휘하여 한달간의 중국 및 홍콩순회연주를 성공적으로 하였다. 또한 2009년 3월에는 세계합창인의 최대 축제로 불리는 ACDA(미국 합창 지휘자 연합회)에 그가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세계4대 합창단으로 초청받아 최고의 연주를 보여줌으로서 한국합창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국합창 총 연합회 이사장, 한국교회음악협회 회장, IFCM 세계합창연합회 이사와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 예술 감독 겸 원장, 영락교회 시온성가대 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서울 레이디싱어즈 예술 감독, 자양교회 시온찬양대 지휘자, 윤학원 코랄 상임지휘자겸 단장 ,한국합창지휘자아카데미 원장, 세계합창올림픽 심사위원, 그리고 CTS 기독교TV방송국 예술 감독 과 인천시립합창단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