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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51회 정기연주회 - 피아졸라, 당신의 가슴을 두드리다
- 일자2010-11-12(금)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10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625-8330-2
공연소개
피아졸라, 당신의 가슴을 두드리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151회 정기연주회는 아르헨티나의 정열을 그대로 전달하는 피아졸라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지휘자 이윤국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자, 리베라 탱고로 대표되는 피아졸라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모든 곡목은 생전에 작곡가의 허락 하에 지휘자 이윤국이 직접 편곡한 곡들로, 작곡가와 작곡의도를 충분히 반영하고 이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지휘자의 해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마르티나 바초바의 협연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열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연주를 통해 부천시민과 음악애호가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감동이 전달되길 기대해 본다.
지휘_이윤국
바이올린_ 마르티나 바초바
객원악장_백주영
연주_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곡목
* 프로그램의 모든 작품은 지휘자 이윤국에 의해 편곡되었습니다.
(All the works on the program are transcriptions arranged by Yoon Kuk Lee)
사계 中 여름, “Verano Porteno”
사계 中 가을, “Otono Porteno”
리베라 탱고 Libertango
천사의 밀롱가 Milonga del Angel
5중주를 위한 협주곡 Concierto para Quintetto
- Intermission -
사계 中 겨울, “Invierno Porteno”
사계 中 봄, “la Primavera Porteno”
진실과 함께 3분 Tres Minutos con la Realidad
외로움 Soledad
천사의 죽음 La Muerte del Angel
연주프로그램 해석
About _ 아스토르 피아졸라
탱고의 전설, 뉴탱고의 창설자, 탱고의 황제!
1921년 3월 1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마르델플라타에서 이발사 아버지와 재봉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25년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주해 열 살 때 아버지가 사다 준 반도네온을 연주하면서 음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각종 라디오 연주회에 출연해 반도네온으로 고전음악을 연주하였고, 1933년에는 헝가리 피아니스트 빌다(Bela Wilda)에게 피아노를 배웠다.
같은 해 우연히 탱고가수이자 작곡가인 가르델(Carlos Gardel)의 눈에 띄어 그가 만든 영화에 신문팔이 역으로 출연해 직접 연주를 하기도 하였다. 1937년 전운이 감돌던 미국을 떠나 아르헨티나로 돌아온 뒤, 반도네온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유명한 음악가들에게 두루 가르침을 받았다.
1955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가서 밴드를 결성하고 작곡과 연주에 힘쓰던 중 전통적인 탱고음악에 식상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1958년 뉴욕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여기서도 주목을 받지 못하고, 1960년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5중주단(Quintetto Nuevo Tango)을 결성하였다. 이 때부터 피아졸라는 자신의 탱고를 새로운 탱고, 즉 누에보 탱고로 부르며 기존의 탱고와는 다른 독창적인 아르헨티나 탱고의 시대를 열었다.
1974년 유럽으로 건너가 10년간 파리·암스테르담·빈은 물론, 뉴욕·도쿄 등 세계 각국을 오가며 자신의 음악을 널리 알렸다. 이 시기는 유럽에서 탱고가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하던 때로 피아졸라의 새로운 탱고 역시 클래식 음악계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1992년 크로노스 4중주단이 발표한 피아졸라의 작품집 《다섯 개의 탱고 센세이션 Five Tango Sensation》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피아졸라를 '탱고의 황제'로 끌어올렸다.
탱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은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의 거장으로, 일명 '탱고의 전설'로 통한다. 1990년 파리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1992년 7월 5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죽었다.
출연자소개
[지휘_ 이윤국]
- 1976년 윌리엄즈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 졸업. 이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원에서 Sandor Vegh, Nikolaus Harnoncourt, Herbert von Karajan 사사.
- 1992년, 유럽의 새로운 오케스트라로 떠오르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의 모임인 잘츠부르크 캄머 필하모닉의 설립 후 잘츠부르크와 뉴욕, 이스탄불까지 전 세계에 걸쳐 비평가들과 대중들의 찬사를 받으며 새로운 콘서트 시리즈를 연주.
- 1996년~1999년 피아니스트 Cyprien Katsaris와 함께 낙소스 음반사에서 함께한 C.P.E. Bach의 신포니아 CD '피아노 21'이라는 음반작업. 영국의 저명 음반 잡지 ‘Gramaphone'에서 10개의 베스트 음반중 하나로 선정
- 1999년~2003년 Austro-Korean Philharmonie Vienna 예술감독 재직
- 2002년~2005년 the Festival International Luxembourg Chamber Orchestra 상임지휘자 활동
- 1987년 이후 St. Petersburg Camerata, the Lithuanian Chamber Orchestra, Ukrainian National Symphony, the Enesco Philharmonic Bucharest, Finlandia Sinfonia, Korean Symphony Orchestra, Prague Radio Symphony Orchestra,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
- 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원교수, 잘츠부르크 캄머필하모닉 음악감독
[바이올린_ 마르티나 바초바]
- 5살 때 바이올린 시작
- the International Kocian Violin Competition at Usti nad Orlici 우승, the Prague Junior Note Young Talent Competition 우승(Absolute winner), the Beethoven's Hradec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2002) 우승, 베스트 연주상 등 수상
- 오스트라바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테플리체 보헤미안 필하모닉, 야나첵 챔버 오케스트라, 야나첵 카메레타, 테플리체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공연
- 2009년 “우아한 도발 Elegant Provocation” 음반 발매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음
- 2009년 5월 the Prague Spri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에서 단독 리사이틀 개최
- 체코 공화국,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