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모음

공유하기
찜하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 - 아름다운 클래식 3교시
- 일자2011-08-19(금)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5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관람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625-8330-2
공연소개
* 예매는 공연일 1일 전 저녁 6시까지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판매는 공연 시작 1시간인 6시 30분부터입니다.예매가 많으므로 공연 시작 30분 전까지 티켓을 구입하여 입장 완료할 수 있도록 여유있게 와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기획한 해설 음악회는 부천시민들과 음악애호가들에게 클래식을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해보자는 목표에서 시작되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곡목을 선보인다. 우리에게 친숙한 호두까기 인형 이야기가 음악으로 펼쳐질 때 그 아기자기한 선율과 화려함이 감동적으로 다가오고, 말러 교향곡 제5번 중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4악장 아다지에토는 말러의 연인 알마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결과물이자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에 수록되어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베를린 국립음대에 재학중이며 유럽의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연주활동하고 있는 홍석원의 명민한 지휘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청소년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예비 비르투오소의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지 휘 : 홍석원
첼로 : 남유리나, 최하영(부천필 청소년 협연자 오디션 합격자)
연 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곡목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G.Verdi(1813-1901), Opera Overture 'La Forza Del Destino'
슈만, 첼로협주곡 가단조 작품129 1악장 (첼로_남유리나)
R.Schumann(1810-1856), Cello Concerto in a minor Op.129 Mov.1
Ⅰ. Nicht zu schnell
말러, 교향곡 제5번 올림다단조 중 4악장
G.Mahler(1860-1911), Symphony No.5 in c# minor 4mov.
Ⅳ. Adagietto Sehr langsam
Intermission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1악장 (첼로_최하영)
A.L.Dvorak(1841-1904),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 Mov.1
Ⅰ. Allegro
차이코프스키,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작품71
P.I.Tchaikovsky(1840-1893), Ballet Suite "The Nutcracker" Op.71
Ⅰ. 작은 서곡
Ⅱ. 행진곡
Ⅲ. 별사탕의 춤
Ⅳ. 트레팍
Ⅴ. 아라비아의 춤
Ⅵ. 중국인의 춤
Ⅶ. 갈잎피리의 춤
Ⅷ. 꽃의 왈츠
연주프로그램 해설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G.Verdi(1813-1901), Opera Overture "La Forza Del Destino"
이 곡은 베르디가 완벽할 정도로 충실을 기해 서곡을 붙인 몇 안되는 오페라의 하나로,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곡이어서 연주회에서 종종 독립적으로 연주된다. 이 서곡은 종래의 형식을 완전히 무시하여 극중의 주제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드라마 전체의 내용을 암시하고 있다. 첫머리에 연주되는 금관악기의 세 음은 제2막 첫머리의 음이다. 다음에 나오는 현의 주제는 곡 전체에 흐르고 있는 운명의 주제로 박복한 여주인공의 마음의 동요를 훌륭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어서 제4막 돈 알바로와 돈 카를로의 2중창, 레오노라의 기도, 레오노라와 과르디아노 신부의 2중창의 순서로 주제가 나타나며 마지막에는 웅장하게 고조되어 끝을 맺는다.
슈만, 첼로협주곡 가단조 작품129 1악장
R.Schumann(1810-1856), Cello Concerto in a minor Op.129
첼로 협주곡사상, 굴지의 걸작. 독주 첼로에서 울려퍼지는 낭만적인 우수.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교감. 독주 첼로의 뛰어난 기법 전개는 비교할 만한 것이 없다. 모티브의 연결에 의한 통제는 악곡을 긴장감있는 중후한 곡으로 만들어주며, 전체의 대담한 구성력은 동시에 작품을 가볍게 비상하게 한다. 슈만 40세 때의 작품. 뒤셀도르프에 부임하고 나서 최초의 대작이다.
슈만은 브라이트코프사에서 이 작품을 출판하고 싶다고 했을 때 ‘옛 이야기’등의 작품과 함께 “이것도 아주 쾌활한 작품”이라고 불렀다. 첼로의 우수에 가득 찬 악상에 그치지 않고 작품 전체에 가득한 밝은 힘을 느낄 때, 슈만이 말한 ‘쾌활함’이 이해될 것이다. 아내 클라라도 이 작품을 좋아하여, 연주하고 있으면 정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는 ‘낭만성, 비상, 참신함, 유머’가 있으며, 특히 첼로의 성격에 맞는 울림과 깊은 정감이 가득하다고 서술한 클라라의 말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말러, 교향곡 제5번 올림다단조 중 4악장
G.Mahler(1860-1911), Symphony No.5 in c# minor 4mov.
말러는 빈을 중심으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 보냈는데, 알마와 연애를 하면서부터 결혼을 생각하게 되고 살아가는 것에 강한 의지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 반면, 업무로 인한 과로 등으로 인해 1901년에 병이 재발되어 몇 회의 수술을 받게 되었다. 이런 생활환경이 이 곡에 반영된 것은 당연하다. 즉, 근심과 걱정, 비통함, 단념 등이 밝은 생활에 대한 동경과 섞여 있다. 게다가 말러 특유의 그리스도교적인 종교관도 들어가 있고 그런 것이 선명하게 교묘한 관현악법과 함께 펼쳐진다.
특히 4악장은 말러다운 투명한 아름다움이 넘치는 악장으로 독립적으로 연주되는 경우도 많다. 하프와 현만으로 진행되며 대위법에 철저히 입각하여 쓰여져 있다.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곡이기도 하다.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1악장
A.L.Dvorak(1841-1904),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
보헤미아에서 태어나 보헤미아를 사랑했고, 보헤미아의 음악과 시를 세계 사람들에게 소개했던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곡 중 하나인 이 곡은 1894년 말부터 작곡에 착수하여 이듬해인 95년 초에 완성한 것이다. 이 협주곡은, 하이든, 슈만, 생상스의 첼로협주곡과 함께 뛰어난 작품의 하나로 꼽히며, 더구나 그 규모가 큰 점과 곡상의 독창적인 점에서는 다른 첼로협주곡이 도저히 따르지 못하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미국 체재 중에 작곡된 만큼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와 마찬가지로, 흑인 영가와 미국의 민족음악과 아메리카 인디언 민요가 도입되었고. 거기에 보헤미아의 민족음악과 흙의 향기가 안배되어져서 신비하게 그것이 융합되어 있다. 그는 민요의 정신적 영향을 중히 여기면서 썼다고 말한 바 있는데, 그러한 것들은 브람스와 같은 구성으로 쌓아 올리고 있다. 제1악장은 흙의 향기가 높은 이국적인 제1주제에서 목가풍의 제2주제로 발전한다. 이윽고 첼로가 밝고 활달한 가락으로 주제를 켜기 시작한다.
차이코프스키,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작품71
P.I.Tchaikovsky(1840-1893), Ballet Suite "The Nutcracker" Op.71
1892년에 완성된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의 대본은 독일의 유명한 문호 호프만이 지은 것이며 프랑스의 문호 뒤마가 프랑스 말로 개작하였다. 이 줄거리를 소재로 러시아의 무용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발레를 만들었고 차이코프스키가 음악을 담당하여 작곡한 작품이다.
발레의 줄거리는 환상적인 것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의 꿈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소녀 클라라는 독일 어느 고도의 시회 의장의 딸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받았는데, 장난꾸러기 오빠 프리츠가 이것을 부셔 버린다. 클라라는 부셔진 인형을 달래어 잠을 재운다. 그날 밤 새앙쥐의 대군이 쳐들어오자 호두까기 인형은 새앙쥐의 임금에게 도전해서 결투를 벌이는데, 위험에 빠진 것을 클라라가 던진 나무 구두 덕분에 살아난다. 그러자 인형은 씩씩한 왕자로 돌변하고 클라라도 아름다운 왕녀가 된다. 왕자는 도움을 받은 사례로 클라라를 과자의 나라로 안내하고 그녀는 대환영을 받는데, 그것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즐거운 꿈이었다.
출연자소개
[지휘_홍석원]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학사졸업
- 제4회 전독일음악대학협회 지휘자콩쿨 3위 입상
- 2010 Mahler 국제지휘콩쿨, 2009 Besancon 국제지휘콩쿨, 2005 수원국제지휘 콩쿨 결선 진출
- Bernard Haitink, Kurt Masur, Herbert Blomstedt 등 다수의 세계적인 지휘자로부터 사사
- Radio-sinfonieorchester Stuttgart, Bamberg Symphonie Orchester, Konzerthaus Orchester Berlin, MDR Sinfonieorchester, Beethoven Orchester Bonn, Baden-baden Philharmonie, Rheinische Philharmonie Koblenz, Brandenburg Symphoniker 등 다수의 유럽 오케스트라 지휘와 수원시향, 제주시향 등 유수의 국내오케스트라 지휘
- 서울대학교 개교60주년 기념 오페라 "Don Giovanni" 지휘
- 독일지휘자협회(DIRIGENTENFORUM) 회원으로 활동 중
- 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Hanns Eisler) 지휘 Diplom 과정 수료 중
- 사사: 임헌정, 김덕기, Christian Ehwald
[첼로_남유리나]
- 1999년 전국학생 콩쿨 특상
- 2000년 예진 콩쿨 1위, 음악저널 콩쿨 1위
- 2001년 음악춘추 콩쿨 1위
- 2002년 한전아츠풀 콩쿨 1위, 첼로와 나 독주, 음악춘추 입상자 연주
- 2003년 스즈키 국제대회 한국대표연주 (싱가폴, 대만)
- 2004년 음연 콩쿨 1위, 바로크 콩쿨 1위, 고양시 콩쿨 1위, 바로크 입상자 연주
- 2005년 예원학교 수석입학, 제22회 젊은이의 음악제 연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이원 꿈나무 독주회
- 2006년 세계일보 콩쿨 2위, 금호영재 독주회, 첼라비 앙상블 연주회
- 2007년 예원실내악 콩쿨 1위, 예원학교 개교 40주년 기념연주회 재학생 대표연주
금호영재 루카스 트리오 연주회, 한국 스즈키 영재 독주회
루마니아 플로이에스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 2008년 한국예술종합예비학교 수료 (5년)
- 2009년 한국일보 콩쿨 3위, TBC 콩쿨 2위
- 2010년 부산일보 콩쿨 2위, 인천시향 협연
-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3학년 재학
- 사사 최정주, 이숙정, 이시옥
[첼로_ 최하영]
- 2005년 바로크 합주단 전국 콩쿠르 1등
- 2006년 스트라드 전국 콩쿠르 1등, 예원 전국 콩쿠르 1등,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금호아트홀)
- 2007년 음악저널 전국 콩쿠르 1등
- 2008년 독일 Kronberg Cello Meisterkurse 참가 (Bernard Greenhouse 교수 지도)
Kronberg Cello Masterclass (독일, 크론베르크):
가장 유망한 첼리스트에게 부여하는 Landgraf von Hessen 상 수상
Antonio Janigro International Cello Competition under 20(크로아티아, 포레치):
1등상과 2개의 특별상(Accord Case Company Award, Nicole Janigro Award)
- 2009년 Justus Dotzauer International Junior Cello Competition(독일, 드레스덴): 1등상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금호아트홀), 미국 Wellfleet(Massachusettes) 독주회 (Bernard Greenhouse 교수 초청), 독일 Schloss Bennigsen 초청 연주
독일 Kronberg Cello Festival 초청 연주
- 2010년 Uttwiler Meisterkurse 최우수상 및 장학금 수상(스위스, 우트빌)
수원시향, 성남시향 협연, Camerata Salzburg 협연(독일),
정치용의 미라클 콘서트 협연, 2010 글로벌 인재상(경기도 교육감)
- 2011년 스위스 St. Moritz Music Festival 초청 연주
- 현재, 백신중학교 2학년, 한국 예술영재교육원 재학
- 사사 정명화, 장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