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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제96회 정기연주회 -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 일자2011-08-25(목)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5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관람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625-8330-2
공연소개
* 공연 예매는 공연 1일 전 저녁 6시까지 가능하며 공연 당일에는 공연 시작 시간 1시간 전부터 매표소에서 현장판매합니다.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해줄 청소년 음악회는 매년 부천필코러스가 많은 정성을 기울여 준비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해설자의 섬세하면서도 친절한 해설을 통해 음악의 기초적인 소양을 키우며 합창음악의 이해를 돕고 보다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감성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고급 예술의 향유 층으로 개발하고자 준비한 연주회이다.
지휘 : 염진섭
협연 : 백반종 Jazz Quartet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연주곡목
Ⅰ. William Tell Overture - Gioacchino Rossini
윌리엄텔 서곡 - G. 로시니
Ⅱ. Missa brevis in d minor(K.65) - Wolfgang A. Mozart
작은 미사 d단조 K.65 - W.A.모차르트
- Kyrie(불쌍히 여기소서)
- Gloria(대영광송)
- Credo(사도신경)
- Sanctus(거룩하시도다)
- Benedictus(복되도다)
- Agnus Dei(하느님의 어린양)
(소프라노 정보경, 알토 강인영, 테너 안희상, 베이스 김영주)
Ⅲ. Film Music(영화 음악)
- You raise me up - arr. Roger Emerson
(날 일으켜 주시네 - 로저 에머슨 편곡)
- Nella Fantasia - Ennio Morricone
(환상 속으로 - 엔리오 모리꼬네)
(소프라노 박지홍, 정수영)
- River - Ennio Morricone
(강가에서 - 엔리오 모리꼬네)
Intermission
Ⅲ. Jazz(재즈 음악)
- Summertime - arr. Mark Hayes
(여름날 - 마크 헤이즈 편곡)
- God bless the child - arr. Betty Rice
(아이들을 축복하시네 - 베티 라이스 편곡)
- Lean on me - arr. Roger Emerson
(나에게 기대세요 - 로저 에머슨 편곡)
(소프라노 이진, 테너 강훈)
Ⅳ. 백반종 Jazz Quartet
(피아노: 백반종, 베이스: 윤종률, 드럼: 이상욱, 색소폰: 최원식)
- Fly me to the moon - Burt Howard
(나를 달로 날아가게 해주세요 - 버트 하워드)
- L-O-V-E - Natalie Cole
(사랑 - 나탈리아 콜)
- Straight, no chaser - Thelonious Monk
(앞만 보고 걸어가 - 델로니어스 뭉크)
Ⅴ. A Cappella(아카펠라)
- I dreamed a dream - arr. Kirby Shaw
(나는 꿈을 꾸었네 - 커비 쇼 편곡) (메조소프라노 김수연)
- Your smiling face - arr. Ken Berg
(당신의 웃는 얼굴 - 켄 버그 편곡) (테너 도윤종)
Ⅵ. Popular(팝송 음악)
- We are the world 25 for Haiti - arr. Jay Althouse
(우리는 하나(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기억하며) - 제이 알토스 편곡) (소프라노 이선미, 테너 이호창)
- The Simpsons - arr. Kirby Shaw
(심슨 가족 - 커비 쇼 편곡)
연주프로그램 해설
Ⅰ. William Tell Overture - Gioacchino Rossini
윌리엄텔 서곡 - G. 로시니
스위스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조의 지배하에 있었던 13세기 초 스위스 독립을 위한 150년 전쟁 중 있었던 인물 윌리엄 텔에 대한 오페라 서곡 중 마지막 부분으로 승리한 스위스 군대의 행진과 민중의 환호를 묘사하는 곡으로 트럼펫과 관악 합주로 연주되는데, 이곡을 다시 합창의 특별한 효과를 위하여 재 편곡 되었다.
Ⅱ. Missa brevis in d minor(K.65) - Wolfgang A. Mozart
몇 백 년 전 서구의 유명했던 작곡가들로부터 현 세기까지의 작곡가들은 미사라는 형태의 가사를 바탕으로 수많은 곡들을 작곡 해왔다. 클래식 음악의 절정을 이룬 모차르트 역시 18개의 미사곡을 작곡 했는데, 그 중의 반은 미사 브레비스(간결한 미사)이고, 다른 반은 미사 솔렘니스(웅장한 미사)로 특별한 행사나 축제를 위하여 작곡된 것이다. 오늘 연주될 미사곡K.65는 모차르트의 초기 작품으로 음악적인 구조도 간단하고, 음색도 깨끗하여 듣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주는 곡이다.
Ⅲ. Film Music(영화 음악)
- You raise me up - arr. Roger Emerson
(날 일으켜 주시네 - 로저 에머슨 편곡)
아름답고도 호소력 깊은 멜로디와 함께 울려 나오는 가사는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힘을 주는 곡이다.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괴로움이 밀려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 Nella Fantasia - Ennio Morricone
(환상 속으로 - 엔리오 모리꼬네)
(소프라노 박지홍, 정수영)
- River - Ennio Morricone
(강가에서 - 엔리오 모리꼬네)
위의 두곡은 영화 “미션”에 나오는 곡들로 나는 판타지아(우리가 모두 잘살 수 있는 정의로운 나라, 모두가 정직하며 평화롭게 사는 나라, 항상 자유가 있는 나라, 구름이 날아가듯 영혼 속에 인간애가 넘치는 나라)에서 살기를 꿈꾼다는 내용의 곡으로 영화 안에서는 가브리엘 신부가 오보에로 연주한다. 리버는 강 위에서 원주민과 정부군들의 전투 장면을 묘사는 곡으로 리듬 악기의 반주위에 죽음을 눈앞에 둔 긴장감을 나타내고 있다.
Ⅲ. Jazz(재즈 음악)
- Summertime - arr. Mark Hayes
(여름날 - 마크 헤이즈 편곡)
우리에게 친근한 영화 음악 “포키와 베스”의 주제 음악으로 옛날 미국 흑인들의 애환과 범죄, 또한 비참한 가운데서 희망을 갖는 그들의 감정을 잘 승화 시킨 곡으로, 한편으론 아기를 잠재우는 자장가로도 많이 불려지는 곡이다. “어느 날 아침 내가 일어나 노래 부를 때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나는 기분일 거야. 추운 겨울보다는 따뜻하고 먹을 것도 많은 여름이 서민들이 살아가기에 훨씬 편하겠지요.” 의 가사를 담고 있다.
- God bless the child - arr. Betty Rice
(아이들을 축복하시네 - 베티 라이스 편곡)
(가사) 돈이 많을 때는 친구도 많지요, 또한 집안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 대지요.
그러나 여러분이 망하면, 그들은 모두 사라지고 말지요.
그래서 당신은 항상 자기 자신을 잘 지켜야 해요.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잘 이끌어 가는 어린이를 축복 하세요.
- Lean on me - arr. Roger Emerson
(나에게 기대세요 - 로저 에머슨 편곡)
(가사) 때때로 고통이 있지요, 또 슬픔이 있지요.
그러나 우리에겐 항상 내일이 있어요.
내게 기대요, 힘들 때면 내가 친구가 되어 도와줄께요.
Ⅳ. 백반종 Jazz Quartet
(피아노: 백반종, 베이스: 윤종률, 드럼: 이상욱, 색소폰: 최원식)
- Fly me to the moon - Burt Howard
(나를 달로 날아가게 해주세요 - 버트 하워드)
1954년에 버트 하워드(Burt Howard)가 작사·작곡한 왈츠풍의 발라드로, 원제목은 ＜In Other Worlds＞(다른 말로 하면)이다. 당시 페르시아 샌더스가 불러 소개하고, 케이 바라드라는 여성 가수가 최초로 레코딩해서 화제가 된 적도 있다. 1962년 피아니스트 조 하넬이 보사노바로 편곡하여 ＜Fly Me To The Moon＞이라 제목을 고쳐 레코딩하여 갑자기 1963년에 대 히트가 되었다. 우주 시대다운 유쾌한 제목이다.
- L-O-V-E - Natalie Cole
(사랑 - 나탈리아 콜)
당대 최고의 재즈싱어이며 피아니스트였던 냇 킹 콜의 딸 나탈리 콜이 불러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재즈의 스탠다드 곡이 되었다. 친숙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내용으로 각종 CF에서도 사용되어 우리에게 더욱 가까운 곡이다.
- Straight, no chaser - Thelonious Monk
(앞만 보고 걸어가 - 델로니어스 뭉크)
델로니어스 몽크의 대표적인 블루스 형식의 곡으로 12마디로 이루어진 테마를 연주한 후 재즈의 가장 특징적요소라 할 수 있는 즉흥연주로 채워지는 곡이다.
Ⅴ. A Cappella(아카펠라)
- I dreamed a dream - arr. Kirby Shaw
(나는 꿈을 꾸었네 - 커비 쇼 편곡) (메조소프라노 김수연)
뮤지컬 “레 미제라블” 에 나오는 곡으로 불행한 여인 팡틴이 어렸을 때는 희망과 고귀한 삶을 꿈꾸었으나 현재의 비참한 삶을 한탄하며 부르는 곡으로, 근간에 영국의 브릿튼스 갓 탤런트 2009에서 47살의 시골 처녀 수잔 보일이 바로 이 곡을 불러 발탁 되었던 에피소드도 있다.
- Your smiling face - arr. Ken Berg
(당신의 웃는 얼굴 - 켄 버그 편곡) (테너 도윤종)
우리에게 친근한 이곡은 기타 연주와 함께 그룹사운드로 많이 연주 되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부르는 이 선율은 너무나도 달콤하다. “당신의 웃는 얼굴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스며 나는데, 그것은 내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Ⅵ. Popular(팝송 음악)
- We are the world 25 for Haiti - arr. Jay Althouse
(우리는 하나(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기억하며) - 제이 알토스 편곡)
마이클 잭슨이 생존에 25명의 아티스트들과 아프리카를 위해 모금 연주를 하였는데, 2009년 그가 세상을 떠난 후, 2010 아이티 대지진을 돕기 위해 세계에서 8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마이클 잭슨의 곡을 가지고 다 같이 불렀던 곡이다. “우리가 어떤 사명을 갖고 모인 이 시간, 우리 온 세계의 사람들은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최대의 선물인 우리의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 The Simpsons - arr. Kirby Shaw
(심슨 가족 - 커비 쇼 편곡)
미국 애니메이션 시트콤 “심슨 가족” 주제가로 강한 락 스타일로 편곡되어 강렬하고도 재미있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출연자소개
[지휘 : 염진섭]
염진섭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미국 하트포드대에서 합창지휘로 석사, 아리조나주립대에서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의 기독교방송 합창단 상임지휘자,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서울시립합창단 단장을 역임하였으며 중국 톈진대 음대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협연 : 백반종 재즈 콰텟(Jazz Quartet)]
백반종 재즈 콰텟(Jazz Quartet)은 버클리 음대 출신의 4명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피아노에 백반종, 베이스에 윤종률, 드럼에 이상우, 색소폰에 최원석이 맡고 있다. 이들이 전하려고 하는 음악은 어렵지 않은 재즈를 추구하면서도 대중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는 데에 있다. 또한, 이 팀은 많은 연주경험을 통하여 다양한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무대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의 음악을 들려 줄 수 있다는 데에 큰 장점이 있다. 팀 구성원 모두 백석 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학생들 지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팀의 리더인 백반종은 백석 예술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Art For Life 소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