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모음

공유하기
찜하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제98회 정기연주회 - 가을밤의 서정과 사랑
- 일자2011-11-24(목)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10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관람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625-8330-2
공연소개
가을밤의 서정과 사랑!
깊어가는 가을 밤! 따뜻한 커피와 책 한권의 여유로움, 그리고 운치있는 음악이 생각나는 계절을 맞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에서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합창 선율로 올해를 마감하는 제9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아름다운 현대합창곡들과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추억의 명곡들로 꾸며질 이번 연주회 주요프로그램으로는 현재 미국 최정상의 작곡가로 손꼽히는 에릭 휘태거의 20세기 세속적인 합창곡과 우리의 서정적인 한국가곡, 그리고 쉐난도등 추억의 명곡들로 채워져 합창음악이 주는 감동과 함께 가을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지휘_ 차영회
소프라노_조경화
연주_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연주곡목
Ⅰ. Baroque music(바로크 합창음악)
Beatus vir - Claudio Monteverdi 곡
(복있도다 -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곡)
Ⅱ.20th Century Secula music(20세기 세속적인 합창음악)
Five Hebrew Love songs - Eric Whitacre 곡
(5개의 히브리 사랑의 노래 - 에릭 휘태커 곡)
Ⅲ.특별출연(소프라노_ 조경화)
신아리랑 - 김동진 곡
Ebben, n`andro` lontana from 0pera "La Wally" 중 - Catalani 곡
(나 멀리 떠나리 오페라 “라 왈리”중 - 카탈라니 곡)
Ⅳ.Korean music(한국의 합창음악)
제기차기 - 이문승 곡
천안삼거리 - 천성미 편곡
와인과 매너
Ⅴ.World folk music(세계의 민요)
Shenandoah(쉐난도) - 미국 민요
I miss my Swiss - Abel Baer 곡
(그리운 고향, 스위스 - 아벨 배어 곡)
Besame Mucho - C. Velazquez 곡
(키스해 주세요 - C. 벨라즈퀘즈 곡)
Ⅵ.Gospel & African music(가스펠과 흑인영가)
The Lord's Prayer - D. Fanshawe 곡
(주의 기도 - D. 팬셔 곡)
Shout Glory - B. J. Smith 곡
(영광 외치리 - B. J. 스미스 곡)
Hope for Resolution - S. Ivery 곡
(평화를 위한 희망의 노래 - 신 아리베이 곡)
연주프로그램 해석
Ⅰ.Baroque music(바로크 합창음악)
Beatus vir -Claudio Monteverdi 곡
(복있도다 -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곡)
몬테베르디 말년의 기념비적인 종교 음악 곡집인 <윤리적, 종교적인 숲 Selva morale e spirituale (1641)> 에 실린 6성부의 모테트로 1630년경 작곡된 것으로 여겨진다. 밝고 경쾌하며 세련된 이 합창곡은 시편 112편을 가사로 하고 있으며, 하느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확신을 노래하고 있다.
Ⅱ.20th Century Secula music(20세기 세속적인 합창음악)
Five Hebrew Love songs - Eric Whitacre 곡
(5개의 히브리 사랑의 노래 - 에릭 휘태커 곡)
스위스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곡은 작곡가의 아내인 Hila Plitmann의 시에 곡을 붙인 것이다. 5개의 짧은 노래로 구성된 모음곡이며 5음 음계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선법들로 작곡되었다.
Ⅲ.특별출연(소프라노_ 조경화)
신아리랑 - 김동진 곡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을 근거로 만들어진 것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그렇다고 이 곡을 신 민요로 볼 수는 없고, 역시 민요를 소재로 한 가곡의 범주에 넣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비록 리듬이 <아리랑>을 닮았고, 또 <아리랑>에서 추출한 듯이 보이지만, 가락의 전개법이나 그 진행이 가곡풍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곡풍이라고 말한 것은 양악적 가락 진행이 곳곳에 나타나 있다는 뜻이고, 신 민요로서의 요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음은 물론, 작곡 의도가 처음부터 민요를 의식한 것이 아니라, 민요에 의한 가곡 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새로 나온 가곡들이 인구에 회자되면서부터 요즘 젊은이들에게 김동진의 다른 가곡들만큼 가까와져 있지 않지만, 8.15 해방 후부터 6.25 전후에서는 많이 불린 때가 있었다. 민요 중 가곡의 새 경지를 시도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Ebben, n`andro lontana from 0pera "La Wally" - Catalani 곡
나 멀리 떠나리 오페라 “라 왈리”중 - 카탈라니 곡
1892년에 초연된 이 곡은 그의 오페라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죽기 전해에 작곡된 최후의 오페라이기도 하다. 작곡자의 스타일을 전형적으로 엿볼 수 있는 모든 요소가 유감없이 담겨져 있다. 전통적인 이탈리아의 멜로드라마, 진정한 시적 정신의 발로, 낭만주의적 발상, 바그너 및 프랑스 음악의 영향 등을 볼 수 있다. 서로 사랑하는 왈리와 하겐바흐,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게르나의 이야기이다. 군중 속에 왈리를 발견한 하겐바흐는 친구들과 춤을 추는 동안에 왈리와 키스를 하겠다고 내기를 걸고 끝내 왈리의 입술을 빼앗는다. 왈리는 그 후 하겐바흐의 사랑을 의심하게 되고 복수심에 불타 하겐바흐를 죽인다면 결혼하겠다고 게르나에게 말한다. 게르나는 하겐바흐를 절벽에서 밀어 떨어지게 하려다가 실패하나, 하겐바흐 스스로 발이 미끄러져 조난을 당하나 목숨만 부지하고 마을로 돌아온다. 왈리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 산속으로 들어간다. 하겐바흐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왈리뿐이라며 그녀를 찾아 산속으로 달려와 그녀에게 고백한다. 갑자기 눈사태가나 하겐바흐가 눈속에 파묻혀 밀려가는 모습에 슬퍼하는 왈리는 절망을 이기지 못하여 하겐바흐의 이름을 부르며 절벽으로 몸을 던진다.
Ⅳ.Korean music(한국의 합창음악)
제기차기 - 이문승 곡
현재 서울신학대학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작곡가 이문승이 경쾌한 민요풍으로 작곡한 작품이다. 시골의 풍경과 민속놀이 모습을 묘사적인 리듬과 오음음계로 표현하였다.
천안삼거리 - 천성미 편
전통민요 천안삼거리를 혼성4부 합창으로 편곡한 것으로 하늘 아래 편안한 땅 천안의 정서와 분위기를 새로운 분위기로 표현하였다.
와인과 매너 - 정덕기 곡
"A-B-C-A-D"의 형식으로 구성된 작품인 이 곡은 와인바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전주에 이어 왁자지껄한 분위기와 유쾌한 노래의 A부분, 코미디와 같이 웃기는 B, 이와 대조적으로 회환과 반성을 이야기하는 C, 와인을 마신 후 즐겁게 왈츠를 추는 장면의 D로 구성되었다.
Ⅴ.World folk music(세계의 민요)
Shenandoah(쉐난도) - 미국 민요
고향 미시시피를 그리워하는 심정을 그린 미국 민요로 솔로가 가미된 혼성4부 합창으로 편곡되었다.
I miss my Swiss - Abel Baer 곡
그리운 고향, 스위스 - 아벨 배어 곡
아벨 배어(Abel Baer, 1893-1976)는 미국 뉴욕 출신의 작곡가 겸 작사가로 1920년에서 1940년 사이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 작품은 스위스 요들 풍의 경쾌한 곡으로 가사는 사랑하는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Besame Mucho - C. Velazquez 곡
키스해 주세요 - C. 벨라즈퀘즈 곡
멕시코의 여성작곡가 벨라즈퀘즈(Consuelo Velazquez, 1924-2005)의 대표작으로"besame mucho"는 영어로 "kiss me much"의 뜻을 가진 스페인어이다. 2차 대전 중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편곡자 커비 쇼(Kirby Shaw)가 혼성합창곡으로 만들었다.
Ⅵ.Gospel & African music(가스펠과 흑인영가)
The Lord's Prayer - D. Fanshawe 곡
주의 기도 - D. 팬셔 곡
영국 데본(Devon)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팬셔(David Fanshawe, 1942- )는 작곡가 겸 음악 인류학자이다. 그의 작품들은 민속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면을 함께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은 라틴과 영국성공회의 전통음악과 아프리카 음악의 음향을 혼합하여 작곡된 “African Sanctus"의 일부로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리듬을 통해 슬픔에 빠진 자들을 빛 가운데로 인도한다.
Shout Glory - B. J. Smith 곡
영광 외치리 - B. J. 스미스 곡
바이론 제이 스미스(Byron J. Smith)는 현재 로스앤젤리스 하버대학의 음악과 부교수이다.그가 작곡한 이 작품은 재즈 스타일의 곡으로 리듬적으로는 당김음과 악센트 등이 사용되었고 선율이나 화성에서도 재즈의 블루 스케일이 가미되어 힘차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Hope for Resolution - S. Ivery 곡
평화를 위한 희망의 노래 - 신 아리베이 곡
신 아이베리(Sean Ivery)는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합창지휘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또한 작곡가 겸 편곡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곡은 만델라(Nelson Mandela)와 클러크(Klerk)를 위해 쓰여진 노래로 2-3성부의 여성합창단, 어린이 합창단, 혼성합창단이 함께 부른다. 유럽의 평성가(Chant)선율과 아프리카의 민요가 결합된 축제적 성격의 합창곡이며 아프리카 줄루(Zulu)족 언어로 쓰인 후렴 가사는 “민족이여! 울지 마라, 여호와가 우리를 보호하시리니 우리는 자유를 얻을 것이며 그가 우리를 지켜주시리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출연자소개
[지휘_차영회]
- 서울장신대학교 교회음악과(성악) 졸업
-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교회음악과(합창지휘) 졸업
- 미국 워싱턴 주립대 (U.W.) 합창지휘 박사
- 협성대학교 합창지휘 겸임교수 역임
- 현재, 천안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 서울챔버싱어즈 상임지휘자
한국 합창지휘자 협회 이사 / 서울시 합창 연합회 회장
한국 중앙교회 음악감독
협성대, 장신대, 서울장신대, 안양대, 상명대 대학원 출강
[소프라노_조경화]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이태리 오지모 아카데미아 졸업 (OSIMO Academia Diploma)
- 이태리 토리노 국립음악원 졸업 (TORINO VERDI Conservatorio Diploma)
- 동아콩쿨 입상, 제1회 KBS 신인음악제 대상, 이태리 시에나 국제 콩쿨, 파르마 베르디 콩쿨, 빠도바 국제 콩쿨,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란체스코 비냐스 국제 콩쿨, 빌바오 국제 콩쿨 우승
- 스페인 마드리드, 바로셀로나, 빌바오, 이태리 또리노, 카타냐, 밀라노, 베로나, 빠도바, 빠르마, 로마, 또르또나, 나폴리, 스위스, 루가노, 쮸리히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오페라 라보엠, 춘희, 투란도트, 돈 죠반니, 수녀 안젤리카, 가면무도회, 돈 까를로,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 공연
- 다수의 독창회 및 오라토리오 독창자로 전 유럽에서 수십회 공연
- 현재, 서울장신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