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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제109회 정기연주회 -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Ⅰ : 안톤 브루크너의 합창세계

  • 일자2013-03-22(금) 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10000 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관람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코러스
  • 문의032-625-8330-2
공연소개
* 예매는 공연일 1일 전 저녁 6시까지 가능하며 공연 당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공연장 매표소에서 잔여석을 현장판매합니다.



음악의 거장들
천상의 하모니로 부활하다!


창단 25주년을 맞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가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시즌Ⅰ(The Great Composer Series SeasonⅠ)를 통해 거장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고 관객들과 함께 음악적 영감을 교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작곡가는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브루크너다. 일반적으로 브루크너는 교향곡 그 중에서도 매우 장대한 스케일의 교향곡 작곡가로만 단정짓기 쉽지만, 그는 적지 않는 다수의 모테트(Motet)와 미사(Mass)곡 등의 합창곡도 남겼다. 이번 공연에 연주될 작품은 브루크너의 주옥과도 같은 모테트와 미사(Mass No.2 in e minor)다.
브루크너의 모테트는 작은 걸작들의 집합체로 독창적이고 광범위한 틀 안에서 헌신적인 사랑의 감정과 엄숙하면서도 긴장감 도는 하모니의 연출이 최상의 폴리포니를 선사한다. 또한 ‘마단조 미사’ 는 엄격한 대위법의 기초위에 심미적인 화음을 중심으로 작곡된 미사곡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 두 작품 모두 브루크너 특유의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음악세계를 지닌 걸작들로 공연장을 찾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진한 감동과 환희를 선사하기에 충분한 자리가 될 것이다.

지휘 : 조익현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프로그램]

I. 브루크너, 모테트
A. Bruckner, Motets


Os justi(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Ave Maria(마리아를 찬미하나이다)
Locus iste(여기는 거룩한 성전)
Christus factus est(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셨으매)
Libera me(구원하여 주소서)
Ecce sacerdos magnus(보라, 대사제로다) 
(트롬본_김천회, 민혜진, 전창영 /  오르간_김혜향)

- Intermission -

II. 브루크너, 미사 제2번 마단조
A. Bruckner, Mass No.2 in e minor WAB 27 

 
Kyrie(불쌍히 여기소서)
Gloria(영광) 
Credo(사도신경)
Sanctus(거룩하시도다) 
Benedictus(복있도다) 
Agnus Dei(하느님의 어린 양) 
(클라리넷_김은경, 이환석 / 오보에_이귀엽, 계연민
바순_박지윤, 김새미 / 호른_김태우, 박지현, 양혜림, 송지향
트롬본_김천회, 민혜진, 전창영)


* 안톤 브루크너의 출생과 생애
(Anton Bruckner, 1824년 9월 4일 안스펠덴 - 1896년 10월 11일 빈)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 1824년 9월 4일 안스펠덴 - 1896년 10월 11일 빈)는 19세기 오스트리아의 작곡가로서 말러(G.Mahler)와 함께 후기낭만시대의 대규모 교향곡 작곡가로서 잘 알려져 있지만, 교회 음악에 있어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못한 실정이다. 하지만 그의 음악이 다른 음악가들과 두드러지게 구분되는 점은 신비한 화성과 음악내면에 흐르는 거대하고 강렬한 종교성이다. 그는 교회 음악에서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그의 교향곡에서도 가시적이지 않은 신앙심을 나타낸다. [브루크너의 음악에서는 대 자연의 음양이 들린다.]라는 평론가의 말처럼 그에게 인간적 소박함과 때묻지 않은 순수를 발견한다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린츠(Linz)의 대성당 오르간 주자를 지냈으며 1867년부터 빈의 궁정 오르간 주자로 일해 온 그는 19세기 교향곡이 지니는 정신적이고 기술적인 요소와 전례적이고 종교적인 가사를 경건한 취급법을 통해 일치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기본 인식을 접어두고 브루크너를 대한다면 참다운 음악의 감동이 반감되어 버릴 것이다. 
 
출연자소개

[지휘 : 조익현]

- 서울대 작곡과 (이론전공) 학사
- 서울대 음악대학원 음악학 석사
- 북텍사스 주립대(University of North Texas) 합창지휘학 박사 (총장상 수상)
- 협성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 장로회신학대학교 합창지휘과 겸임교수 역임
-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중앙대학교, 장신대학교, 성결대학교 등에서 강의
- 부천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 역임
- 부천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등의 객원지휘
- 달라스 챔버 오케스트라, 달라스 여성합창단, 달라스 코리안 어린이 합창단, 달라스 유스 솔로이스트 앙상블 창단 및 음악감독 역임
- 음악평론가(91년도 객석 서양음악평론부분 당선)
- 경기도 문화재단 음악부문 심사위원 역임
- “합창음악의 역사, 양식, 그리고 연주관습” 등 다수의 저서 및 작편곡집
- 현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상임지휘자
 (사)행복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합창단 예술총감독 겸 지휘자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지휘자
 온누리교회성가사, 지구촌교회성가대 지휘자
 한국합창지휘자협회이사, 한국합창연구학회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