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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교향악축제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 일자2014-04-18(금) 20:0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
- 연령초등학생 이상 관람
- 주최예술의전당
- 주관
- 문의02-580-1300
공연소개
*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 주최 공연으로 예술의전당 예매시스템을 통해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예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
지휘 : 임헌정
바이올린 : 백주영
소프라노 : 박문숙
작곡 : 백병동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백병동, 소프라노와 관현악을 위한 '계절그리기' (소프라노_박문숙)
Byung Dong Paik, 'season' for Soprano and Orchestra
Ⅰ. 새봄(유안진 詩)
Ⅱ. 말복날에(유안진 詩)
Ⅲ. 가을(유안진 詩)
Ⅳ. 눈 내리는 밤(유안진 詩)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바이올린_백주영)
J.Brahms,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Ⅰ. Allegro non troppo
Ⅱ. Adagio
Ⅲ. 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vivace - Poco piu presto
브람스, 교향곡 제3번
J. Brahms, Symphony No. 3 in F Major Op. 90
Ⅰ. Allegro con brio
Ⅱ. Andante
Ⅲ. Poco allegretto
Ⅳ. Allegro
출연자소개
[지휘_임헌정]

국내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희망의 상징인 임헌정에게는 '첫 도전', '최초'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다. 서울대 음대 재학 시절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 초연은 파격적인 도전으로 평가받았고,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진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해냄으로써, 우리나라 클래식계에 '말러 신드롬'이라는 커다란 붐을 일으킨 하나의 '사건'으로 남았다.
제14회 동아콩쿠르에서 작곡부문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작곡가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 바 있는 임헌정은 서울대 음대 졸업 이후 미국 메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고 1985년 귀국하였다. 귀국한 해부터 서울대 작곡과 지휘 전공 교수로 29년째 재직하고 있는 한편, 1989년부터 25년간 부천필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부천필을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현재는 부천필 계관지휘자(명예직)으로 임명받았다. 또한 동아일보가 국내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의 지휘자'로, 한겨레 신문이 기획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 중에서 뽑은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10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우경문화예술상', '서울음악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성과를 입증했다. 이어 부천을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하며, 부천필하모닉 재직 당시 음악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호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현재 코리안심포니 제5대 예술감독과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주임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소프라노_ 박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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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숙은 독일 유학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여러나라에서 수많은 독창회, 솔로 공연, 오라토리오등의 장르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였고 2001년 카네기홀에서의 미국 데뷰 독창회 이후 여러 다양한 성악 장르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높이 인정을 받고 있으며 또한 정기적 독창회및 렉쳐 리사이틀, 매스터클래스등으로 꾸준한 연구와 후학지도로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예술가곡과 오라토리오 장르에서의 그녀의 탁월하고 깊은 음악적 해석과 예술성 그리고 Darmstadt Neu-Musik-Festival, Victor Ulmann Memorial Concert, Wildbad Music Festival 등을 통한 세계초연의 현대곡 발표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다양한 현대곡 해석과 연주는 유럽, 미국등 각지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별히 그녀를 위해2013년에 작곡된 이반 엘로비치의 Little Sketch / for Soprano and Flute으로 최근 College Music Society Conference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초청을 받아 미국 여러 도시에서 활발하게 연주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그동안 유럽, 미국등에서 꾸준하게 한국가곡을 연주 발표해 온 박문숙은 최근 뉴욕을 비롯하여 멕시코, 영국, 스페인등에서 가진 한국가곡 독창회를 통해 탁월한 한국 시와 선율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가곡을 널리 소개하는 매스터 클래스와 가곡지도를 통해 세계적으로 한국가곡을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박문숙은 서울음대 졸업 후 독일 Freiburg, Stuttgart, Saarbrucken 음대를 거쳐 이태리 밀라노의 Accademia di Canto Studio of Floriana Cavalli 에서 수년간의 오페라 중심의 성악을 수학 하였으며, 최근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서 음악박사 (DMA, 성악과 성악 교육학) 를 받았다. 독일 유학시 독일K.A.A.D장학재단으로 부터 10여년 동안의 특별 예술장학금을 받았으며 재능이 탁월한 젊은 음악가들에게 수여하는 Bayreuth Stipend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박문숙은 세종대, 뉴욕 롱아일랜드 대학, 팜 비치 애틀랜틱 대학 등을 거쳐 미국 아칸소 주립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녀의 많은 제자들은 한국을 비롯 유럽, 미국등지에서 성악가, 교수등으로 활발한 연주와 후학 지도에 임하고 있다.
[바이올린_백주영]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 라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2000년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 오디션에서 45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 도약하였다. 뉴욕과 워싱턴의 성공적인 데뷔 독주회 및 2002년 5월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 센터의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협연에서, 당시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 감독이던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에게 극찬을 받으며 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도미, 커티스 음악원 재학 시절이던 1995년부터 백주영은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롱티보 등 유명 국제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였으며, 1997년 제2회 서울 국제 콩쿠르(구 동아국제콩쿠르) 에서 당당히 1위 및 금메달리스트로 우승하며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켜주었다. 이듬해인 1998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3위 및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그 후 2001년에는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도 입상함으로써 한국을 빛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뉴욕의 카네기홀, 링컨 센터,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동경 산토리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협연과 독주회를 가져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KBS교향악단, 부천필,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서울 바로크 합주단 등과의 협연 및 전국 순회 초청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바하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실내악에 대한 사랑도 깊은 그녀는 미국 말보로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카잘스 페스티벌, 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 등에서의 초청 연주 및 세종 솔로이스츠의 리더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창단 멤버 및 앙상블 오푸스의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커티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및 맨하탄 음대와 프랑스 파리 국립 음악원의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백주영은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여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백주영의 첫 음반은 2009년 일본에서 브람스와 브루흐의 협주곡이 발매되었으며, 2012년 상반기에 바르톡, 바하, 윤이상, 슈니트케 등 무반주 바이올린 곡들로만 구성된 두 번째 음반을 일본에서 출시하였고, 2014년 상반기에는 런던에서 로열 필하모닉과 함께 작업한 펜데레츠키와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이 영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작곡_백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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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4년 만주 출생
- 1961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 1969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수료
- 대한민국 작곡상, 대한민국 예술원상, 올해의 예술상, 한국음악협회 음악상, 대한민국무용제 음악상, 서울시 문화상, 월간음악상, 신인예술상 수상
- 음악이론, 피아노작품집, 일곱 개의 페르마라, 현대관악기법, 소리 혹은 속삭임, 화성학 등 집필
- 독주곡, 실내악곡, 관현악곡, 오페라, 칸타타 등 100여곡 작품
- 서울대학교 교수, 백석대학교 석좌교수 역임
-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