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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합창단 창작 가족뮤지컬 - 하이디(5.27)

  • 일자2017-05-27(토) 17:0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 석 5000 원
  • 연령5세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시립합창단
  • 문의032-625-8330-1
공연소개

* 이번 공연은 5월 26일(금) 저녁 7시 30분, 5월 27일(토) 오후 5시 2회 공연입니다.
  같은 내용으로 2회 공연이므로 예매시 관람일자를 반드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예매는 공연일 1일 전 저녁 6시까지 가능하며, 공연 당일에는 오후 4시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예매 잔여석을 현장 판매합니다. (단, 매진시 판매하지 않음)  
* 예매시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PC 웹을 통해 예매 바랍니다. 

 



부천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 창작 가족뮤지컬 ‘하이디’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한 5월, 부천시립합창단은 온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가족뮤지컬 <하이디>를 준비하였다. 이 작품은 지난해 아포뮤즈의 박샘, 민유리, 한성은 작곡가가 부천시립합창단만을 위한 가족음악극으로 새롭게 창작하여 선보였고, 알프스를 배경으로 하이디와 클라라, 피터가 친구로 만나 함께 어울리며 일어난 일들을 그려낸 뮤지컬이다. ‘하이디’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고,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앙코르공연으로 찾아왔다. 특히, 부천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 조익현과 연출자 신금호, 하이디 주역선발 오디션에서 발탁된 소프라노 김수, 부천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주, 조역을 맡아 매진신화를 이어갈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사랑스러운 하이디를 만나보길 바란다.
 
지휘 : 조익현
연출 : 신금호
연주 : 부천시립합창단
작곡 : 아포뮤즈_박샘, 민유리, 한성은



[프로그램] 

아포뮤즈, 창작 가족 뮤지컬 '하이디'
Apomuse, Family Music Drama ‘Heidi’ 

원작_요한나 슈피리, 각색_박샘
작곡_아포뮤즈(박샘, 한성은, 민유리) 

1막
1. 서곡(Overture)
2. 알프스의 아침
3. 새로운 만남
4. 영원한 사랑
5. 그 아름다운 곳 

2막
6. 인보카 알루뽀 
7. 우린 행복했는데
8. 함께라면 할 수 있어
9. 기적을 만드는 사랑


[등장인물] 

하이디 : 이가연(소프라노), 김수(오디션 합격자)
클라라 : 정주연(알토 차석)
피터 : 성효병(테너)
할아버지 : 이용찬(베이스 차석)
닭 : 안상희(소프라노)
산양 : 이은영(알토 수석)
검독수리 : 손재연(테너 수석)
젖소 : 원유신(베이스)
산양 3마리 : 이진(소프라노), 엄세준(테너), 이현규(베이스)
할머니 : 이지영(알토)
하이디 이모 : 이유주(소프라노)
세바스찬 : 윤규섭(베이스)
합창 : 부천시립합창단 


[작품 해설] 

<제1막>

평화롭고 아름다운 알프스 언덕에는 ‘알프스 삼촌’이라고 불리는 할아버지의 집이 있다. 자신의 방탕했던 젊은 시절로 인해 아들 부부가 죽은 것이라고 마을 사람들로 비난을 받고, 혼자 살고 있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괴짜 할아버지’로 불리며 점점 더 외롭게 살아간다. 그런 할아버지에게 목동 피터는 매일 아침 찾아오는 유일한 반가운 손님이다. 어느 날과 다름없이, 피터는 이른 아침에 “요를레이 요를레이 요오오 요오오~” 하고 ‘알프스의 아침’ 노래를 부르며 할아버지께로 가서 인사한다.

어느 날, 할아버지의 집에 언제나 긍정적이고 씩씩한 ‘손녀’ 하이디가 찾아온다. 이모 데뛰의 손에 이끌리어 오게 된 하이디는 알프스에서 살게 된다는 것에 많이 설레어 하는 반면, 할아버지는 그런 하이디가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하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하이디와 함께, ‘새로운 만남, 새로운 환경, 모든 게 새롭고 낯설지라도 함께한다면, 같이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놀라운 세계 펼쳐질꺼야’ 하고 ‘새로운 만남’을 부르며 그동안 닫혀 있었던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한다.

어느 날과 다름없이 할아버지 집에 들른 피터는 하이디를 만나고, 둘은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 매일 매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친구가 없던 피터는 하이디를 많이 좋아하게 되고, 둘은 “별보다 반짝이고 눈부신 그것. 솜사탕 보다 부드럽고 달콤한 그 마법의 열쇠, 사랑!”하며 ‘영원한 사랑’을 부르며 서로의 사랑을 약속한다.

한편, 프랑크프루트에 사는 부잣집 외동딸 클라라는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하인들과 함께 큰 저택에서 살고 있다. 다리가 아파서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는 클라라는 ‘그 아름다운 곳’을 부르며, 지저귀는 새소리와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한 알프스를 상상한다. 프랑크프루트에 살고 있던 하이디 이모 데뛰는 클라라에게 같이 공부할 친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하이디가 클라라의 친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알프스에 있는 하이디를 납치하듯이 클라라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하이디는 그 곳에서 클라라와 좋은 친구로 지내고 클라라 집을 방문한 클라라 할머니의 배려와 격려로 글을 배우게 되며, 매일 매일 기도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더욱 더 가까워진 클라라와 하이디는 매일 같이 아름다운 알프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알프스 언덕을 함께 갈 수 있는 날을 꿈꾸며 같이 노래한다.


<제2막>

알프스 언덕에서 산양의 우유를 짜고 있는 할아버지와 하이디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프랑크프루트에 살고 있던 클라라가 하이디를 보러 알프스에 온 것이다. 클라라는 하이디와 이곳에서 함께 살고 싶다고 이야기 하며, 동물 친구들은 둘을 위해 행운을 바라는 노래 ‘인보카 알루뽀’를 부른다.

클라라와 하이디가 알프스 언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피터는 둘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를 느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검독수리는 피터에게 다가가 하이디의 사랑이 변한 것 같다며 이간질 한다. 불안해하던 피터는 검독수리의 말을 듣고, 점점 더 화를 내며 ‘우린 행복했는데’ 노래를 부른다. 피터는 항상 하이디 곁에 있는 클라라에게 나쁜 마음을 갖고, 클라라의 휠체어를 없애 버리기로 결심한다. 결국 언덕 아래로 휠체어를 밀어버리는 피터! 하이디와 클라라는 집으로 가기 위해 휠체어를 찾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이디는 피터에게 혹시 휠체어를 보지 못했냐고 묻지만, 피터는 못 봤다고 거짓말을 한다. 친구들에게 나쁜 짓을 하여 계속 후회가 되는 피터는 죄책감을 가지며 불안해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언덕위로 올라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클라라와 하이디를 본 피터는 더욱더 미안한 마음이 생기고, 클라라에게 그러지 말고 한번 같이 걸어보자고 한다. 하이디와 피터는 클라라를 도와 걸어보려고 하지만, 클라라는 한 발짝 내 딛기도 전에 주저 않고 힘들어한다. 그런 클라라에게 하이디와 피터는 용기를 북돋아 주고, “혼자서는 어렵고 포기할 일들을 친구와 함께라면 할 수 있어” 하며 “함께라면 할 수 있어”를 부르며 한발 한발 걷기 시작한다.

해가 질 때 즈음 아이들을 찾아 온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휠체어가 없어진 것을 알고 당황해 하신다. 클라라는 하이디와 피터의 도움을 받아 할머니 쪽으로 천천히 걷기 시작하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너무 놀라고, 믿을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이라며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모든 것을 피터와 하이디 덕분이라고 이야기하는 클라라의 말에 피터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지나친 질투심에 휠체어를 언덕 아래로 밀어버렸다고 털어놓는다. 그런 피터를 오히려 다독이고 고맙다고 하는 클라라와 하이디. 피터는 자신이 기적을 만들어 내는 특별한 아이라는 말에 마침내 웃는다. 클라라를 걸을 수 있도록 기적을 만들어 낸 ‘사랑’이라는 힘. 모두 함께 기적을 축하하며 ‘기적을 만드는 사랑’을 부른다. “사랑, 힘들고 어려운 일 해결하게 하지. 우리를 변화 시킨. 아름다운 사랑.”  


* 주최측 사정으로 인하여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자소개

[지휘_조익현]   

- 서울대 작곡과 (이론전공) 학사 
- 서울대 음악대학원 음악학 석사
- 북텍사스 주립대(University of North Texas) 합창지휘학 박사 (총장상 수상)
- 협성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합창지휘과 겸임교수 역임
-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중앙대학교, 성결대학교 등에서 강의
- 부천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 역임
- 부천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등의 객원지휘
- 달라스 챔버 오케스트라, 달라스 여성합창단, 달라스 코리안 어린이 합창단, 달라스 유스 솔로이스트 앙상블 창단 및 음악감독 역임
- 음악평론가 - 객석 서양음악평론부분 당선(1991)
- 경기도 문화재단 음악부문 심사위원 역임
- “합창음악의 역사, 양식, 그리고 연주관습” 등 다수의 저서 및 작·편곡집
- 현재,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사)행복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합창단 예술총감독 겸 지휘자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지휘자, 서울싱잉커플즈 지휘자
한국시립합창단연합회이사, 한국합창지휘자협회이사, 한국합창연구학회이사


[작곡_아포뮤즈(박샘, 한성은, 민유리)]  

그리스어인 “아포뮤즈”(APOMUSE)는 “~부터”라는 뜻의 아포(APO)와 “예술가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존재 혹은 힘”이란 뜻의 뮤즈(MUSE)가 합성된 말로, “뮤즈”로부터 받은 영감을 아름다운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작예술팀 ’아포뮤즈’는 현대 음악, 영화, 연극, 뮤지컬, CCM, 동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각각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향후 오페라, 음악극, 합창 등 여러 분야에서의 활발한 활동이 매우 기대되는 팀이다.  


[연출_신금호]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영국 왕립음악원 (RSAMD) 오페라학과 석사 전액 장학생 및 졸업
- 영국 왕립음악 대학 (RNCM) 오페라 및 가곡 대학원과정 전액 장학생 및 졸업
- ‘피가로릐 결혼’ 중 타이틀역으로 유럽 데뷔 후 영국 London City 오페라단, 벨기에 Alden Biesen 오페라단, 런던시티 오페라단, 일본 히로시마 오페라, 국립 오페라단, 대구 시립오페라단, 경주 예술의전당 개관 오페라 등 주역성악가로 활동 
- LG 아트센터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연출가로 데뷔 후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 오페라 연출가 활동
- KBS 환경스페셜 10주년 기념 콘서트 진행, 명작스캔들, 문화 책갈피, TV책을 보 다, 누가누가 잘하나 심사위원 등 출연
- 현재, M컬쳐스 대표, Arts&Culture 오페라 칼럼리스트, 경기도 교육연수원 발전 전문위원, 성악가/오페라 연출가/오페라 전문 칼럼리스트  


[하이디(소프라노)_김수(오디션 합격자)]  

- 천안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클래식 산책' 
- 시흥 물왕예술제 초청공연
- NGO 굿피플 만원의 기적 러브콘서트 다수
-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브런치콘서트
-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봄드림 B-Festival 초청공연
- 마리아 칼라스홀 정예경 음악감독의 해피 할로윈 씨네 콘서트
- 마리아 칼라스홀 정예경 음악감독의 디즈니 콘서트
- 북부,인천,남부지방검찰청 정오의 브런치콘서트
- 분당 율동공원 미니콘서트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주관 <신나는 음악여행> 
- 탈북민 구출을 위한 자선음악회 <The prayer 1,2,3>
- 이천 NC 소극장 크리스마스 콘서트
- 성모 자애 드림힐 나눔콘서트
- 제2회 전남대학교 음악콩쿨 2위
- 2016 음악춘추콩쿨 대학부 1위
-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동대학원 재학 중


[STAFF]  

조연출: 박진경
미술: 김종우(감독)
조명: 김민재(감독), 이중헌, 임건우
음향: 정용운(감독), 홍재선, 전생규
분장: 임유경(디자이너), 임경식, 도민희
챔버앙상블
AMS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한혜리, 김효경
제2바이올린: 전나경, 조아라
비올라: 박성봉
첼로: 이나래 
플루트: 김정현 
클라리넷: 김태선
호른: 김현영, 김효정
객원연주자: 일렉베이스: 추진호
드럼: 곽준용 
타악기: 이진주, 김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