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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62회 정기연주회 - 박영민의 말러, 대지의 노래

  • 일자2020-05-30(토) 17:0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R석 30000 원 S석 20000 원
    A석 10000 원
  • 연령8세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시립예술단
  • 문의032-625-8330-1
공연소개
코로나19 위기 단계 '심각'이 이어지고 다중이용시설 금지에 따른 정부 지침에 따라
부천필은 심사숙고 끝에 5월 30일(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62회 정기연주회 - 박영민의 말러, 대지의 노래〉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연주자와 관객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취소가 된 점 양해 바랍니다.
부천필 정기연주회를 기대하고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예매자 분들께는 취소 환불처리 중에 있으며 문의사항 있으신 경우 사무국으로 연락주십시오.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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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외국인 입국 제한으로 협연자가 메조 소프라노 헤르민 하셀보크 (Hermine Haselbock)에서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이 제한됩니다.

* 공연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문진표 작성이 있습니다.
* 코로나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객석 좌우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적용합니다.
* 예매는 공연일 1일 전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공연 당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예매 잔여석을 현장 판매합니다. (단, 매진시 판매하지 않음)
* 부천시립홈페이지에서 예매시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PC 웹을 통해 예매 바랍니다.
* 조기예매할인 20% (~4월 29일(수)까지)



예매
부천시립예술단 032-625-8330~1
인터파크 1544-1555 https://bit.ly/3awGofO
예술의전당 02-580-1300 https://bit.ly/2yaBE1o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62회 정기연주회
- 박영민의 말러, 대지의 노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를 작곡한 뒤 딸을 잃은 말러는 <대지의 노래>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짙은 고뇌를 담았다. 쓸쓸하고 스산한 선율, 중국의 시를 번안한 가사에서는 동양적인 정조가 배어나 어떤 초연함 마저 느껴진다. 당대 작곡가들이 9번 교향곡을 작곡한 후 죽음에 이르는 징크스를 겪자 말러는 이를 두려워하여 아홉 번째 교향곡인 이 작품에 끝내 번호를 붙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사실 자신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박영민 상임지휘자는 부천필의 상징과 같은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에 대해 “처음부터 사이클을 완주하기 위해 시작한 것은 아니다. 말러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온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이 말을 듣고 누군가는 이렇게 표현할 것이다. 이 얼마나 운명 같은 일인가.

지휘 : 박영민
협연 :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재형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말러, 죽은 아이를 위한 노래
G. Mahler, Kindertotenlieder
Ⅰ. Nun will die Sonn' so hell aufgeh'n (이제 태양은 저토록 찬란하게 떠오르려 하네)
Ⅱ. Nun seh' ich wohl, warum so dunkle Flammen (이제야 알겠구나, 왜 너희들이 어두운 눈길을 보냈는지)
Ⅲ. Wenn dein Mutterlein tritt zur Tur herein (네 엄마가 방문을 열고 들어설 때면)
Ⅳ. Oft denk' ich, sie sind nur ausgegangen (때로 난 아이들이 그저 놀러나간 거라고 생각하지)
Ⅴ. In diesem Wetter, in diesem Braus  (이런 날씨에, 이렇게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날에)

Intermission

말러, 대지의 노래
G. Mahler, Das Lied von der Erde
Ⅰ. Das Trinklied vom Jammer der Erde(술 마시며 세상 고통을 읊는 노래)
Ⅱ. Der Einsame im Herbst (가을에 외로운 이)
Ⅲ. Von der Jugend (청춘에 대하여)
Ⅳ. Von der Schonheit (아름다움에 대하여)
Ⅴ. Der Trunkene im Fruhling (봄에 취한 이)
Ⅵ. Der Abschied (송별)

* 주최측 사정으로 인하여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자소개

[지휘_박영민]

- 스페인 반다 바르셀로나, 독일 브레머하펜 시립교향악단, 체코 브르노 필하모닉, 아르메니아 필하모닉, 폴란드 오폴레 필하모닉, 폴란드 제스조브 필하모닉, 리투아니아 국립 교향악단, 발레아 군도 심포니(구 마요르카 심포니),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OEK) 등의 초청으로 말러, 시벨리우스, 드보르작, 글라주노프, 베토벤 등 대작과 함께 세계 유수의 홀에서 객원 지휘
-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창단 및 음악감독,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역임
- 2015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대 상임지휘자 위촉  
- 2016년 일본 La Folle Journee Festival 공식 초청 및 투어 연주
- 2019년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및 본 분관 초청으로 독일 베를린필하모니홀, 쾰른필하모니홀, Metz en scenes 초청으로 프랑스 메츠시 아스날홀에서 연주
- 서울대학교 작곡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지휘과 석사 졸업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석사 졸업
- 이탈리아 키지아나 아카데미 국제 지휘 코스 디플롬
- 잘츠부르크 국제 모차르트 재단으로부터 베른하르트 파움가르트너 메달 수상
- 쇼스타코비치, R. 슈트라우스, 바그너, 시벨리우스, 말러, 브루크너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교향악단의 수준 향상에 기여
- 현재, 2015년부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 교수  


[메조소프라노_이아경]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전체 수석 졸업, 동대학원 졸업
- 이탈리아 비오티 고등음악원,파르마 오르페오 아카데미아 졸업
- 한국인 최초로 제 34회 벨리니 국제 콩쿨 단독 1위 우승 및 알카모, 마리오 델 모나코, 발세지아 무지카, 벨룻티, 스피로스 아르지리스 등 6개의 국제 콩쿨 단독 1위 우승
- 아이다, 돈 카를로, 일 트로바토레, 운명의 힘, 가면무도회, 리골렛토, 모세, 앨버트 헤링,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나비부인, 윤이상의 심청, 직지 등 수십 편 주역 출연
- 조수미 & 위너스 전국 순회 연주, 바렌보임, 정명훈 등과 합창 교향곡 협연, 말러 2, 3, 8번, 베르디 레퀴엠, 모차르트 레퀴엠, 마태, 마가, 요한 수난곡, 크리스투스, 엘리야, 메시아 등 수백회의 콘서트 연주 및 2014년 9월 도이치 방송교향악단과 합창교향곡 순회 연주
- 2011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여자 주역상 수상
- 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SMI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테너_김재형]

테너 김재형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예술대학 성악과(가곡·오라토리오) 석사, 칼스루에(Karlsruhe) 국립음악대학 가곡·오라토리오 박사과정을 이수하며 작곡가 G.Mahler, R.Strauss의 스페셜리스트로 오페라 분야로만 한정되지 않은 음악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졌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를 역임했다.

1996년 예술의전당 첫 기획 오페라였던 오페라타 <박쥐>, 서울시립오페라단 <호프만 이야기>에 연속 주역 캐스팅되며 ‘스타 테너의 탄생’이라는 관심과 찬사 속에 성공리에 데뷔하였고, 1998년 ‘독일 뮌헨 ARD 음악콩쿨’ 성악부문에서 1위 없는 2위 및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1999년 이탈리아 토리노 왕립오페라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에 출연하며 유럽무대에 정식 데뷔했다. .
이후 독일 유수 오페라단의 솔리스트로 명성을 쌓았으며 2002년 프랑스 파리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성악콩쿠르 특별상 수상 이후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 코벤트가든,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오페라,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국립오페라,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오페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극장,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콜론 국립극장, 칠레 산티아고 국립극장, 이탈리아 로마 오페라극장, 독일 베를린 국립오페라, 베를린 도이치오페라, 함부르크 국립오페라, 뮌헨 국립오페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수많은 유럽 무대뿐만 아니라 전세계 최고 무대들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테너로 활동 중이다.

오페라 이외에도 가곡, 오라토리오 그리고 교향곡 독창자로서 세계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테너 김재형은 모든 독창회를 예술가곡으로 꾸미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말러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슈트라우스 <4개의 마지막 노래>를 실험적인 연주로 시도한 바 있다. 또 말러 <대지의 노래>, <제8번 천인교향곡>, 하이든 <천지창조>,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 베르디 <레퀴엠>, 멘델스존 <엘리아>, 베토벤 <합창교향곡> 등의 작품들을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뮌헨 가슈타익 필하모닉, 함부르크 엘프 필하모닉, 프랑스 파리 샹제리제극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오스트리아 비엔나 무직페라인, 영국 런던 로열 알버트홀, 미국 뉴욕 카네기홀 등 세계적인 콘서트홀에서 이 시대 최고의 거장들과 함께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솔로음반 작업과 독창회에도 꾸준한 활동을 보이는 테너 김재형은 예술 가곡들을 어쿠스틱 기타, 반도네온과 함께 연주한 솔로음반 <Morgen>을 발매, 2014년 4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 독창회를 열었고 크로스오버 음반 <Moment>를 발매, 2019년 2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Moment-새로움의 시작> 독창회를 가졌다.

* 주최측 사정으로 인하여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