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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76회 정기연주회-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장윤성 상임지휘자 취임을 기념하며 새 도약의 신호탄을 터뜨린다. 생상스 교향곡 제3번은 오르간의 야생성을 나타내는 자유롭고도 숭고한 표현으로 거대한 생명력을 뿜어내고, 카셀라의 교향곡 제2번은 부천필의 새로운 시대를 명징하는듯 장엄하게 울려퍼진다. 한국 대표 오르가니스트들의 협연으로 더욱 호화로워진 이번 공연에서 제3대 상임지휘자 장윤성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써내려갈 역사의 순간을 오감으로 기록해보길 바란다.
지휘 장윤성
협연 오르간 주예흔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생상스, 교향곡 제3번 다단조 작품78 "오르간"
C. Saint-Saens, Symphony No.3 c minor Op.78 "Organ"
I. Adagio – Allegro moderato – Poco adagio
II. Allegro moderato – Presto – Maestoso – Allegro
Intermission
알프레드 카셀라, 교향곡 제2번 다단조 작품12
Alfredo Casella, Symphony No.2 c minor Op.12
I. Lento, grave, solenne
II. Allegro molto vivace
III. Adagio, quasi andante
IV. Finale. Tempo di marcia ben risoluto, con fuoco - Epilogo. Adagio mistico. Con tutta l'intensità di espressione possibile
출연자소개
지휘 장윤성지휘자 장윤성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지휘전공 수료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 유학 중 1993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자 콩쿠르 2위에 입상, 1997년 일본 동경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카메라타 상트페테르부르크, 일본 도쿄 심포니, 오사카 필하모니, 센다이 필하모니,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 페라인, 클라겐푸르트 심포니, 독일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켐니츠, 뉘른베르크 심포니, 이탈리아 로마 심포니, 스페인 오케스트라 클라시카 산타 세실리아 마드리드, 헝가리 MAV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프라하 심포니, 브르노 심포니, 야나체크 필하모닉, 폴란드 크라크푸 라디오 심포니, 우크라이나 하르코프 심포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심포니 등 국제적인 명성의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또한 독일 뉘렌베르그 심포니와 독일 4개 도시 순회, KBS 교향악단 일본 순회, 러시아 마린스키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카메라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국 순회, 체코 브루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야나체크 필의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상트 푈텐 순회, 유니버설 발레단과 영극 새들러스 웰즈 극장, 미국 시카고 리릭 오페라, 캐나다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발레 공연, 서울시립오페라단 동경 오사카 순회 등 심포니, 발레음악, 오페라에 이르는 연주 투어의 지휘봉을 잡았다.
1995년에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펜데레츠키 교향곡 제5번 <KOREA>를 유럽 초연과 쇤베르크 ‘구레의 노래’, 알프레도 카셀라 교향곡 제2번, 에르네스트 블로흐 교향곡 c#단조 등의 한국 초연 그리고 많은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곡 초연 등 고전에서 근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Neustudio Bühne에서 모차르트 <카이로의 거위> 지휘를 시작으로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로시니 <결혼 청구서>, <세빌리아의 이발사>, 훔퍼딩크 <헨젤과 그레텔>,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베르디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나부코>, 푸치니 <일 트리티코>, <나비부인>, <라 보엠>, <토스카>, 비제 <카르멘>, 브리튼 <한여름 밤의 꿈>, 오네게르 <화형대 위의 잔다르크> 등을 지휘하여 오페라 지휘자로도 많은 활동 중이다.
그는 일본 오사카 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전임지휘자, 울산시향 상임지휘자,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대전시향 상임지휘자, 군포프라임필의 전임지휘자 등을 역임하였고 일본 카메라타 레이블로 음반을 발매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교수와 Soli Deo Gloria 음악협회 서울&비엔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2021년 6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오르간 주예흔
오르가니스트 주예흔은 서울예고에서 오르간을 시작한 후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학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독일 쾰른국립음대 오르간전공으로 진학하여 Diplom과 Konzert examen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 (mit Auszeichnung)로 졸업하였다. 또한, 교회음악가로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뒤셀도르프국립음대에서 교회음악과정을 수료하였다.
독일 유학시절 Historische Stadthalle Wuppertal 주관 국제오르간콩쿨에서 2위로 입상하였고, 국내에서는 ‘스포츠 투데이 베데스다 대학 주관 음악콩쿨’에서 오르간 대학부분에서 2위, ‘제5회 국민일보, 영산아트홀 주관 오르간콩쿨’ 일반부 1위 및 전체대상 수상이력이 있다.
이탈리아 로마 St. Antonio 초청 독주회, 스웨덴 스톡홀름 Tyska kyrkan 교류 연주회를 가졌고, 독일에서는 국제 오르간 페스티발 유망신인초청 독주회(St. Johanneskirche), 본 보이엘 오르간 연주회 (St. Joseph), 바드피르몬트 오르간 독주회 (Stadtkirche), 부퍼탈 문화의날 오르간 협연, 부퍼탈 Stadthalle 오르간 연주회, 쾰른 오르간-트럼펫 앙상블연주 (Ursulienkirche), 쾰른 St. Pantaleon 연주회, 에센 대성당 오르간 연주, Linnich와 Oelde 초청 독주회 등 귀국 후에도 유럽 각지에서 꾸준히 연주활동을 하였다.
국내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객원연주자로 활동하였으며,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오페라단 정기공연의 연주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강의 등 파이프오르간 관련한 다양한 연주를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오르간학회 연주와 한국오르가니스트 협회 주관 연주회, 연세대학교 주관 교회음악세미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풀하임 Gnadenkirche 및 뒤셀도르프 Klarenbachkirche 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를 역임하였으며, 쾰른 대성당 정오미사의 오르간 연주자로도 활동하였다. 연세대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총신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