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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0회 정기연주회 - Heroic Beethoven

  • 일자2023년 02월 24일 (금)19:3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전석 10,000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시립예술단
  • 문의032-327-7523
공연소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0회 정기연주회 - Heroic Beethoven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영웅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목소리를 빌려 히로인과 히어로를 말한다. 이번 공연은 여자 영웅 ‘레오노레’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김준형이 직조한듯한 섬세함으로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베토벤이 ‘한 위대한 인물을 추억하기 위해’ 작곡했다는 ‘영웅’ 교향곡으로 풍부하고 장대한 모습을 담는다. 이 교향곡에 대한 탄생 비화를 듣고 있자면 우크라이나 카르키프 태생인 지휘자 유리 얀코의 지휘봉 아래에 펼쳐질 해석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지 휘 유리 얀코 (Yuriy Yanko)
협 연 피아노 김준형
연 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제3번
L. v. Beethoven, Leonore Overture No.3 op.72b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피아노 김준형)
L. v. Beethoven, Piano Concerto No.4 G Major op.58
I. Allegro moderato
II. Andante con moto
III. Rondo: Vivace
 
intermission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L. v. Beethoven, Symphony No.3 E-flat Major op.55 ‘Eroica’
I. Allegro con brio
II. Marcia funebre: Adagio assai
III. Scherzo: Allegro vivace
IV. Finale: Allegro molto
 

 
출연자소개
지휘 유리 얀코 (Yuriy Yanko)

카르키프 필하모니 소사이어티(The Kharkiv Philharmonic Society) 사무국장
카르키프 필하모닉(The Kharkiv Philharmonic Orchestra)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우크라이나 명예 예술인
The International Vakhtang Jordania Conducting Competition 1등 수상

 
유리 얀코의 명확한 제스처, 풍부한 감정과 예술성 그리고 오케스트라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는 그를 최고의 우크라이나 지휘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우크라이나 카르키프 태생인 지휘자 유리 얀코는 본국의 스페셜 음악 학교(Special Music Schoo)에서 처음 음악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카르키프 예술대학(Kharkiv University of Arts)과 키예프 국립 콘서바토리 (Kyiv National Conservatory)에서 음악 공부를 계속했으며 투르차크, 두쉬첸코, 조다니아에서 오페라와 심포니 지휘를 공부했다.

지휘자 유리 얀코는 1991년에서 1994년까지 자포리지야 아카데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Academical Philharmonic Orchestra of Zaporizhya) 지휘자를, 1999년에서 2004년까지 카르키프 스페셜 음악 학교 챔버 오케스트라(The Kharkiv Special Music School’s Chamber Orchestra )의 예술감독 및 지휘자를 역임했다. 1994년 이후에는 카르키브 오페라 하우스(The Kharkiv Opera House)의 지휘자로 활동했다.

2001년 이후에는 카르키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The Kharkiv Philharmonic Orchestra )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그리고 2004년부터는 카르키브 필하모니 소사이어티(The Kharkiv Philharmonic Society)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특히 예술교육에 열정적인데, 2002년과 2006년에 각각 카르키브 지역 정부 디플롬(The Kharkiv Regional Government Diplomas)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에는 카르키브 시장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상인 “열정”상(Kharkiv Mayor’s supreme award “For Zeal”)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01년부터 6년간 카르키프 지역이 수여하는 올해의 카르키프인 상(Kharkiver of year)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는 대중상(Public Recognition)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미트리 바쉬키로프, 보고다르 코토고비치,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다니엘 크라이머, 유리 로예프스키, 니콜라이 페트로브, 세르게이 스타들러, 나움 슈타르크만, 알렉산더 니아제프와 같은 수 많은 동시대 유리 얀코와 함께 작업했다. 또한, 그는 국내뿐 아니라 네덜란드, 이집트,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해외 오케스트라와의 작업에 있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협연 피아노 김준형

“김준형은 영감에 가득 찬, 생기 넘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연주를 들려주었다…… 
꽤나 까다로운 독주 도입부를 매혹적으로 선보인 데 이어, 1악장에서는 지극히 섬세하게 짜인,
모든 프레이즈에서 명료하면서도 반짝이는 연주가 이어졌다.”
- 수드도이체 자이퉁 Süddeutsche Zeitung

 
202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준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김준형은 일찍이 국내에서 틴에이저 콩쿠르, 한국 쇼팽 콩쿠르, 삼익-자일러 콩쿠르, 한국 리스트 콩쿠르, 성정음악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7년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6위와 오르후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4위를 수상했고, 2021년에는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국제무대에서도 다양한 면모를 보여 주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준형은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였으며, 덴마크 보른홀름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을 비롯하여 미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국내에서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특히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센다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오르후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김준형은 정경록, 임종필, 한유경을 사사하며 예원학교 졸업,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2022년 예원예고를 빛낸 인물상을 수상했다. 현재 안티 시랄라 사사로 뮌헨 국립음대 현대음악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