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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4회 정기연주회 -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리추얼 라흐마니노프Ⅰ'

  • 일자2023년 06월 23일 (금)19:30
  • 장소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 가격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시립예술단
  • 문의032-327-7523
공연소개
[부천아트센터 개관기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4회 정기연주회
-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리추얼 라흐마니노프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굵직한 작품들로 이루어진 시리즈를 준비하였다. 총 4회 걸쳐서 완성할 이번 시리즈는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 1번부터 3번을 주축으로 하여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마음을 드높인다는 뜻을 가진 ‘수르숨 코르다’에서 들리는 오르간의 명징한 울림은 과연 <리추얼 라흐마니노프>에 걸맞은 경건함이 있다. 라흐마니노프 시리즈의 첫 단추를 끼우는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1번은 웅장함과 그에 깃든 깊은 서정성이 물씬 묻어나는 작품으로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보여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휘 장윤성
협연 피아노 김혜진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러닝타임 100분(인터미션 15분)

엘가, 수르숨 코르다
E. Elgar, Sursum corda op.11 “Elévation”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피아노 김혜진)
S.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1 f-sharp minor op.1
I. Vivace
II. Andante
III. Allegro vivace
 
intermission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1번
S. Rachmaninoff, Symphony No.1 d minor op.13
I. Grave - Allegro ma non troppo
II. Allegro animato
III. Larghetto
IV. Allegro con fuoco

 
출연자소개
지휘 장윤성

지휘자 장윤성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지휘전공 수료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 유학 중 1993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자 콩쿠르 2위에 입상, 1997년 일본 동경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카메라타 상트페테르부르크, 일본 도쿄 심포니, 오사카 필하모니, 센다이 필하모니,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 페라인, 클라겐푸르트 심포니, 독일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켐니츠, 뉘른베르크 심포니, 이탈리아 로마 심포니, 스페인 오케스트라 클라시카 산타 세실리아 마드리드, 헝가리 MAV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프라하 심포니, 브르노 심포니, 야나체크 필하모닉, 폴란드 크라크푸 라디오 심포니, 우크라이나 하르코프 심포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심포니 등 국제적인 명성의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또한 독일 뉘렌베르그 심포니와 독일 4개 도시 순회, KBS 교향악단 일본 순회, 러시아 마린스키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카메라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국 순회, 체코 브루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야나체크 필의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상트 푈텐 순회, 유니버설 발레단과 영국 새들러스 웰즈 극장, 미국 시카고 리릭 오페라, 캐나다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발레 공연, 서울시립오페라단 동경 오사카 순회 등 심포니, 발레음악, 오페라에 이르는 연주 투어의 지휘봉을 잡았다.
 
1995년에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펜데레츠키 교향곡 제5번 <KOREA>를 유럽 초연과 쇤베르크 ‘구레의 노래’, 알프레도 카셀라 교향곡 제2번, 에르네스트 블로흐 교향곡 c#단조 등의 한국 초연 그리고 많은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곡 초연 등 고전에서 근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Neustudio Bühne에서 모차르트 <카이로의 거위> 지휘를 시작으로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로시니 <결혼 청구서>, <세빌리아의 이발사>, 훔퍼딩크 <헨젤과 그레텔>,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베르디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나부코>, 푸치니 <일 트리티코>, <나비부인>, <라 보엠>, <토스카>, 비제 <카르멘>, 브리튼 <한여름 밤의 꿈>, 오네게르 <화형대 위의 잔다르크> 등을 지휘하여 오페라 지휘자로도 많은 활동 중이다.
 
그는 일본 오사카 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전임지휘자, 울산시향 상임지휘자,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대전시향 상임지휘자, 군포프라임필의 전임지휘자 등을 역임하였고 일본 카메라타 레이블로 음반을 발매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교수와 Soli Deo Gloria 음악협회 서울&비엔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2021년 6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협연 피아노 김혜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근거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혜진은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 레코딩 아티스트 그리고 교육자로서 한국 음악계를 세계에 알리며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우리 시대 주목할 만한 연주자 중 한 명이다. 그녀는 200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당시 만 17세로 최연소 3위에 입상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일찍이 국내에서 음연 콩쿠르, 이화경향, 한국일보, 쇼팽 콩쿠르, 대구 방송 콩쿠르 등을 석권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만 17세 나이에 도독하여 부조니 콩쿠르를 포함한 그 외 다수 콩쿠르(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Steinway & Sons국제 콩쿠르, 칸투 콘체르토 국제 콩쿠르, 네덜란드 영 피아니스트 국제 콩쿠르, 토론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한 바 있으며, 또한 외국인을 위한 장학금재단인 DAAD(독일 학술 교류처)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세계무대에 입지를 굳혀 나갔다.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 경기 필하모닉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Eliahu Inbal, Andreas Orozco-Estrada, JoAnn Falletta, 최수열, 김대진, 성시연 등의 지휘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2013년 아르메니안 필하모닉, Edaurd Topchjan과 협연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1번과 2번으로 소니 레이블로(Sony Classical) 첫 음반을 발매하였다. 또한, 2021년 11월 그래미 최고의 앨범 후보로 오른 프로듀서인 Philip Traugott과 함께 협업한 첫 솔로 음반이 발매되었고, 2월 Naxos 레이블과 작업한 M.Clementi의 초기 소나타들로 구성된 음반이 발매되었다.
 
5살에 피아노를 시작한 그녀는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를 재학하던 중 도독하여 Fabio Bidini 교수 가르침 아래 독일 한스 아이슬러 국립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고점으로 취득하였다. 그 후 미국으로 이주하여 콜번 스쿨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그녀는 미국의 저명한 피아노 교육자였던 고)Bruce Sutherland가 설립한 Amron-Sutherland Fund Grant의 수혜자이다. 현재 그녀는 살라스티나 뮤직 소사이어티 상주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미국 콜번 학교 교수진 및 추계예술대학 국제학부 음악과 조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