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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8회 정기연주회 -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리추얼 라흐마니노프Ⅲ'

  • 일자2023년 09월 22일 (금)19:30
  • 장소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 가격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 연령초등학생 이상 입장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시립예술단
  • 문의032-327-7523
공연소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8회 정기연주회
-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리추얼 라흐마니노프Ⅲ'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굵직한 작품들로 이루어진 시리즈를 준비하였다. 총 4회 걸쳐서 완성할 이번 시리즈는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 1번부터 3번을 주축으로 하여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라흐마니노프 시리즈 중 단연 하이라이트라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관현악과 협주곡의 정수를 보인다. 개성 있고 광기 어린 연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악마의 협주곡’으로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하며 숨이 멎을듯한 기교를 뽐내고 부천필이 연주하는 교향곡 제3번은 집어 삼켜질 듯 말 듯 한 긴장감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지휘 알렉세이 코르니엔코 (Alexei Kornienko)
협연 피아노 김도현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러닝타임 100분(인터미션 15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피아노 김도현)
S.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d minor op.30
I. Allegro ma non tanto
II. Intermezzo
III. Finale
 
intermission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3번
S. Rachmaninoff, Symphony No.3 a minor op.44
I. Lento; Allegro moderato
II. Adagio ma non troppo
III. Allegro
 

 
출연자소개
지휘 알렉세이 코르니엔코 (Alexei Kornienko)

지휘자 알렉세이 코르니엔코는 작품에 대한 절대적인 애정과 흥미롭고 대담하며 탁월한 해석능력을 보여주는 러시아 지휘자이다. 그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서 고전과 낭만주의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파토리를 선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지휘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다. 코르니엔코의 음악적 해석은 현대적이고 낭만적이면서도 그만의 독특한 음악성으로 다소 복잡하고 난해한 초연 작품들도 다수 연주한다. 그는 런던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 모스크바필하모닉심포니오케스트라, 차이콥스키오케스트라, 슬로바키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평론가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코르니엔코는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피아노는 Zak에게, 지휘는 차르코프에서 Jordania에게 사사받았으며 모스크바 국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1990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쾨른트너 주립 음악원(Karntner Landeskonservatorium)의 교육자이자 존경받는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구스타프 말러 앙상블(Gustav Mahler Ensemble)의 공동 창립자이자 뵈젠도르퍼 아티스틱 클럽(Bosendorfer Artistic Club)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0년 설립된 뵈르테제 클래식 페스티벌(Worthersee Classics Festival)의 예술감독으로 부임했으며, 수많은 음반을 발매하였다.


협연 피아노 김도현
 
“관객들을 빠져들게 하는 음악 해석.. 그리고 그의 매력적인 연주는 관객을 그의 음악 세계로 이끌었다.”
- 뉴욕, 오베론의 숲
 
“김도현은 섬세한 다이나믹 설계 등 잘 통제된 음악으로 의도된 무질서를 그려냈다. … 또 가진 테크닉도 뛰어나, 이 작품의 모던하고 세련되면서 입체적인 특징을 효과적으로 부각시켰다.”
- 한국일보
 
“열정과 겸손을 겸비하였으며, 따뜻한 마음, 폭발적인 기질, 최고의 감수성, 스타성, 날카로운 분석력, 깊은 음악적 해석, 군중 속에서 돋보일 수 있는 훌륭한 연주자로서의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
-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폭넓은 레퍼토리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깊은 음악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 1위, 베르비에 페스티벌 방돔 프라이즈 1위 없는 공동 2위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서 그의 음악성을 꾸준히 인정받아온 그는 2021 페루치오 부소니 콩쿠르에서 2위와 함께 현대작품 최고연주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뚜렷이 알렸다. 같은 해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세미 파이널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당시 콩쿠르 조직위원장이었던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초청으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특별 우승자 콘서트 무대에 올라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한 일화는 그의 뛰어난 연주력을 증명한다.
 
김도현은 마린스키극장오케스트라, 하이든오케스트라, 그린빌심포니오케스트라, 광주시립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그리고 2022년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에 초청받아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였으며,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에프, 아르보 볼메르, 에드바르드 치브젤, 최희준, 여자경, 장윤성, 김영언을 비롯한 저명한 지휘자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협연 무대뿐만 아니라 독주자, 실내악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음악을 보여주는 김도현은 뉴욕 머킨 홀과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일본 도쿄 야마하로부터 야마하 라이징 스타 시리즈에 초청으로 무대에 올랐다. 또한 프랑스 샹젤리제 극장에서 ‘백건우와 친구들’ 무대에 참여,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미국 모건 도서관, 그린빌 피스 센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광주문화예술회관, 금호아트홀 연세 등 세계 곳곳의 공연장에서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피아노 페스티벌, 길모어 키보드 페스티벌의 펠로우로서 키릴 게르스타인과 함께 연주한 바 있으며,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어네스트 브룩 뮤직 페스티벌, 브라보! 베일 뮤직 페스티벌, 뉴욕 피아노 페스트 무대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였다.
 
김도현은 2021년 금호라이징스타로 선정되어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한국에서의 첫 독주회를 성료하였다. 이를 시작으로 2022년 피아노매니아, 줄라이페스티벌, 마포아트센터 M소나타시리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무대로 국내 관객을 꾸준히 만나고 있다.
 
김도현은 변정은, 주희성을 사사하였으며,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백혜선, 세르게이 바바얀 사사로 학사 과정을 수학 하였다. 이후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세르게이 바바얀 사사로 석사,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 취득 이후 현재 동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에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