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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현재 2026-04-0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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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61회 정기연주회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 Ⅵ>
지휘자 에두아르드 톱찬의 지휘로 2011년 11월 25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61회 정기 연주회는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의 여섯 번째 공연이었다.
연주된 곡목은 차이코프스키의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관현악이 현악 합주와 독주 트럼펫이라는 독특한 편성으로 이루어진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다-단조 작품 35, 그리고 휴식 이후에 연주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 6번 나-단조 작품 54였다.
관객들은 비교적 많은 편이었으며, 그들의 반응은 매우 열광적이었다. 관객들의 반응이 열광적이었다는 것은 음악회가 만족스러웠다는 뜻이며, 이는 연주자들이 적극적으로 연주에 동참했다는 뜻일 것이다. 특히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제 1번의 반응은 실로 대단하였는데, 실제로 피아노 독주를 맡았던 박종화 씨의 연주는 기계와도 같은 정확함이, 뛰어난 해석력과 조화를 이룬 훌륭한 연주였으며, 트럼펫 독주를 맡은 배재혁 씨 또한 보기 드물게 탁월한 연주를 보여 주었다. 물론, 이 두 독주 연주자들의 압도적인 연주에 지휘자와 단원들과의 좋은 호흡이 없었다면 연주는 성공적이지 못하였을 것이다.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박수에 보답하듯, 앙코르로 협주곡 4악장을 다시 연주하였다. 우수한 협연자와의 연주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얼마나 많은 생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지 재삼 실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
단원들의 기량도 잠깐 언급해야겠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6번의 경우 관악기에서 기교를 요구하는 부분들이 종종 나오는데, 작은 흠이야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비교적 만족스럽게 연주되었다. 전반적으로 지휘자와 독주자를 포함한 모든 연주자들의 화합이 돋보인, 조화로운 음악 만들기가 수준 높게 이루어진 음악회였다고 생각된다.
이상과 같이 매우 좋은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으나,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이 두 곡인 것은 필자에게는 살짝 아쉬운 점이었다.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라는 광범위한 연주회 명이 붙어있다면 러시아 작곡가들의 밤이라고 할지라도 한 작곡가의 작품이 두 곡 연주되기 보다는 다양한 작곡가들의 곡을 들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차이코프스키와 쇼스타코비치를 선택했다면, 세 번째 작품은 쇼스타코비치 이후 세대 대가의 곡이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또한, 지휘자가 아르메니아 사람인 것을 감안하면, 러시아 작곡가가 아닌 아르메니아 태생의 작곡가 (꼭, 아람 하차투리안이 아니더라도)의 곡이 한 곡이라도 포함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글 : 고병량(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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