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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현재 2026-04-0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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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0년 첫 공연이자, 슈만 & 브람스 페스티벌의 첫 번째 공연에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물론, 다음 공연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저희 연주회를 통해 감동받으시고 연주가 참 좋았다는 감상평들을 볼 때마다 힘이 나네요.
부천필 공연의 여운과 함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원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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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29 공연,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2010-01-30 오전 12:11:50)
연주 자체도 좋았고, 세 가지가 재미있었습니다.
1) 21250원
오늘 공연과 다음 공연을 합쳐(15000+10000) 15% 할인받으니 21250원이란 희한한 금액이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보통 다른 공연은 티켓 값이 만 원이나 천 원 단위인데, 마트에서 장보고 계산하는 풍경을 떠올렸습니다.) 그 외에, 공연장이나 분위기도 서울의 다른 곳과 상당히 달라서 매번 신선하게 느낍니다.
2) 방송이 먼저?
1부 공연이 끝나면 보통 오케스트라가 퇴장하고 나서 10분간 휴식합니다하는 방송이 나오는데 오늘은 거꾸로 휴식 방송이 나오고 나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퇴장해서 신선했습니다.
3) 기립박수
2층에 있었는데, 2부의 교향곡이 끝나고 눈앞에 보이는 사람만 네다섯 명이 일어나서 박수를 쳤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두 손을 높이 들어 환호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멋쩍어서 일어날 생각을 쉽게 하지 못할 것 같았는데, 그 이상으로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에 보내는 애정이 뜨거웠습니다.
소소한 재미 외에도, 공연 자체가 좋았습니다.
협주곡은 협연자에 더 시선이 많이 갔고, 오케스트라는 교향곡에서 눈여겨 봤습니다.
공연 전 주워들은 정보와 실제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슈만 교향곡 2번은 처음 듣는데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부천필 공연은 6번째 봤고, 임헌정 지휘자님은 두번째 봤습니다.
곡에 푹 빠지게 해 주신 지휘자님과 오케스트라에 개인적인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연주를 들려주면서도 서민적인 티켓값의 부천필을 틈나는 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다음 공연도 한껏 기대하고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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