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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현재 2026-04-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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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영 님, 안녕하세요!
이윤국 선생님께서 섬세하게 편곡하신 곡들을 들으시고,
이렇게 <섬세한 감상 후기>를 남겨주시니 무척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희도 일반적인 정기연주회 때와는 조금은 다른 기대감으로
피아졸라를 기대하며 기다렸었답니다.
기대했던 그대로, 이윤국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휘와 피아졸라의 음악이 만나
멋진 연주회를 만들어낸 것 같아요.
그리고, 울고넘는 박달재! 재미있네요.^^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저희 부천필, 항상 지켜봐주세요.
고맙습니다~!
원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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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51회 정기연주회-피아졸라(2010-11-13 오전 2:47:13)
부천필의 연주회를 즐겨찾는 팬입니다.
그동안은 클래식한 연주들만 들어왔는데,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피아졸라 연주를 한다고 해서 굉장히 기대가 많았습니다.
이제까지 부천필 연주회에 늦어 못 들어간 적은 없었는데
오늘따라 지각을 하는 바람에 두곡이나 놓쳤습니다.
그것도 제가 가장 듣고 싶어 했던 두 곡이었는데 말입니다.
너무 아쉬워서 밖에서 모니터를 보며 발을 동동 굴렀지요.
이윤국 지휘자께서 편곡하신 버전은 재밌고, 좋았습니다.
굉장히 섬세하게 편곡하신 것 같았어요.
반도네온이 없어도 피아졸라의 탱고는 제 앞에서 춤을 주더군요. ^^
밖에서 모니터로 볼 때 땅땅,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저는 그동안 못 봤던 새로운 타악기 소리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직접 들어와 보니 지휘자님께서 박자에 맞추어 발로 땅땅 바닥을 차는 소리였어요. 와우!
멋졌습니다.
그리고 첼로, 콘트라베이스가 현악기의 역할뿐 아니라 타악기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줄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딱딱! 박자에 맞춰 절도있게 첼로의 옆면을 치는 소리가 춤추는 무희의 구두소리 같았어요.
너무 재미있고,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탱고 특유의 농염하고 섹시한 느낌은 조금 부족했습니다.
남녀가 서로 잡아끄는 것 같기도 하고, 놓아주는 것 같기도 한,
마치 농밀한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은 살짝 부족했달까요.
그것 외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 오보에 연주도 무척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전문용어로 삑사리가 한번 났지만, 그 전까지는 오보에 소리가 특히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휘자님께서 앵콜곡 제목을 말씀하셨을 땐 정말 신났지요. 제가 좋아하는 오블리비옹을 해주신다니 이 무슨 횡재입니까. ^^ 전에 송영훈씨 첼로연주곡으로 들었을 때도 좋았는데, 이번 앵콜 버전도 무척 잘 들었습니다. 아, 좋은 곡은 어떤 악기로 연주해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식 탱고-눈물젖은 두만강! 멋졌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저거 울고넘는 박달재인가?라고 물어봤다지요.
나중에 찾아보니 눈물젖은 두만강이더라구요. ^^;
이윤국 지휘자님의 상상력과 유연성이 만나 재해석되고 재편곡된 멋진 피아졸라 연주를 듣게 되어 무척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획 연주 많이 부탁드려요. 빠지지 않고 가서 듣겠습니다.
오늘도 가운데 두 번째 줄에 앉아 귀 활짝 열고, 눈 초롱초롱 빛내며 열심히 들었습니다.
부천필의 실력을 공연장이 따라주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공명이 잘 안 되는, 바닥에 카펫조차 깔려있지 않은 이 열악한 공연장에서
멋진 연주 기획해 들려주시는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분들과 지휘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연주회를 보러 다녔는데 감사인사는 처음 적어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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