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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현재 2026-04-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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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비 오는 날의 음악회 감상>
합창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는 무엇일까?
정통 합창과 요즘 변해가는 합창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할까?
가끔은 나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합창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해하며 즐겨야할까 하고
한가한 고민에 빠져보기도 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의 95회 연주를 관람하면서도
그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꼬집어내지는 못했으면서도
내내 고개를 끄덕이곤 했다.
시대별로 연주되는 곡들이 생경하게 들리지만
그 곡들을 잘 표현해주는 멋진 화음들은
아, 합창은 이래야하는구나 하고 제멋대로 생각하였다.
잘 절제된 음악이란
지휘자가 그어대는 한 일자의 길이 만큼만 정확하게 소리를 내고
공중에서 한 줌 튕겨내는 팅커벨의 은방울 만큼만 울리고
물 속에서 툼벙툼벙 쳐대는 만큼만 개구리 울음소리를 내고..
마치 화음으로 엉킨 소리를 잘 반죽해서
가늘게 뽑아내고, 물줄기 만큼 소란스럽게도 뽑아내고
엿가락 자르듯 톡 잘라서 토막을 내기도 하고...
지휘자의 화음을 빚어내는 솜씨도 멋지고
소리를 엮어내는 단원들의 소리도 멋지고
한껏 소리의 미학을 그려보고픈 욕망에 잠겨있게 한 연주였다.
김인재 지휘자가 쥐고 있던 손을 따라서
비가 개이는 날 무지개를 찾아 떠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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