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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현재 2026-04-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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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운 날 가슴 따뜻한 공연을 관람하다, 부천필하모닉코러스98회연주회>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문화라고 거창하게 부르는 것이 좀은 사치스럽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부담없는 관람료로 문화의 한 귀퉁이를 기웃거려 볼 수
있다는 것이 여간 다행스러운 것 같지 않다.
공연장에 들어 설 때
어떤 설레임으로 들어서게 되는지
그것도 흥미롭게 기다려지는 것이 되었다.
그런 설레임은 지휘자가 고정되어 있지 못하고
객원으로 와서 지휘하는 지휘자의 여러모습을 보는 것
어쩌면 반갑지 않은 즐거움이자 다행인지도 모른다
오늘은 어떤 지휘자가 와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이미 고정되어 있는 합창단을 이끌고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합창을 이루어내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지휘자들의 여러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합창이 어떻게 변화해갈까 상상해 보기도 한다.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운 바로크 음악에서 20세기 합창음악과
한국의 합창음악을 들으면서 연습과 훈련이 잘 되었다고 생각했다.
잘 절제되고 고운, 맑은 소리들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다.
셰난도(Shenandoh), 베사메무쵸(Besame Mucho) 등 귀에 익은 세계의 민요를
새롭게 편곡된 음악으로 아름답게 들려주어서
가을 밤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 것도 좋았다.
가스펠과 흑인영가도 새롭게 들어볼 수 있었다.
지휘자의 힘이란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란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 음악회란 생각을 했다.
잘 훈련된 단원들을 이끌면서 내고 싶고, 만들고 싶은 소리들을
마음껏 만들어내는 마술 같은 솜씨.
어떤 동작으로도 소리를 욕심껏 빚어내는
마치 관객에게 팬서비스 하듯 거침없이 하는 몸짓.
정말 소리를 빚는 모습이란, 합창이란
이런거야 하듯 무대 전면을 옮겨다니면서 하는 자신있는 몸동작.
마치 옹기쟁이가 떡메로 진흙을 치듯, 반죽된 진흙을 손칼로 잘라내듯
그렇게 도기를 빚어내듯 소리를 엮어내는 솜씨를
마음껏 보여준 감동의 무대였다.
그러고서도 마지막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앵콜곡을 들러준
가슴 따뜻한 음악으로 사랑을 전해준 가을밤의 음악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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