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11월 마에스트로 + 비르투오소 Ⅲ, 오페라 합창이야기, 12월 크리스마스페스티벌 후기~
- 작성자*
- 작성일2013-12-22
- 조회수3749
와우~ 두달동안 세번이나 연주회를 관람했네요~
11월 부천필 마에스트로 + 비르투오소 Ⅲ
음..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나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클래식음악 전문가라면 잘 기억할텐데..
아직 갈길이 먼가봅니다 ^^
연주되었던 곡들은 처음 듣는 곡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다만 기억에 남는 것은 첼로 소리가 정말 듣기 좋았다는 것~!!
11월 오페라 합창이야기
사실 오페라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어서 너무 궁금했습니다.
처음 합창단원들이 들어오는데 여신들이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다들 너무 아름다우시더라고요.
너무 깊고 멋진 소리의 울림이 정말 멋졌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오페라 달.
와~ 제가 생각하고있었던 오페라의 틀이 깨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신기하고 멋졌어요~
또하나, 떤 곡인지 제목은 생각이 안나는데, 지휘자님이 설명하시기를,
이정도의 적은 인원으로 이정도의 결과를 내기 정말 힘든 곡이라고,
부천시립합창단의 진가를 알 수 있는 곡이었다고 설명했던 곡인데요,
너무 멋져서 가슴이 터질것 같았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12월 크리스마스페스티벌
제가 본 연주회 중에서 가장 다양한 악기가 나왔던 연주였던 것 같아요~
익숙한 곡이어서인지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고요.
역시 CD로 집에서 듣는것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가 이렇게 예뻤던가.. 새삼 깨달았죠.
바리톤 염경묵님과 소프라노 신델라님은 미녀와 야수를 보는 것 같았어요. ^^
어쩜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악기를 지니셨는지..
마지막 세곡, 베를린 화이트크리스마스, 아담 오 거룩한밤, All I ask of you가 연주될 때
남편의 어깨에 살며시 기대어 연주를 감상했는데
갑자기 지금까지의 제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들을 요즘 보내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남편에게 이 이야기를 하며 오랜만에 사랑고백을 했더니 연주회도 예매하고 함께한 것에 대해 굉장히 뿌듯해하고 저보다 더 행복해하더라고요. ㅎㅎ
올해에 다른 연주회는 시간이 되지 않아 가지 못하지만,
저희 부부에게 이렇게 좋은 시간들을 안겨준 부천필과 합창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과 연말 되시고, 새해에도 감동적인 연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 또 뵈요~ ^^
11월 부천필 마에스트로 + 비르투오소 Ⅲ
음..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나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클래식음악 전문가라면 잘 기억할텐데..
아직 갈길이 먼가봅니다 ^^
연주되었던 곡들은 처음 듣는 곡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다만 기억에 남는 것은 첼로 소리가 정말 듣기 좋았다는 것~!!
11월 오페라 합창이야기
사실 오페라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어서 너무 궁금했습니다.
처음 합창단원들이 들어오는데 여신들이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다들 너무 아름다우시더라고요.
너무 깊고 멋진 소리의 울림이 정말 멋졌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오페라 달.
와~ 제가 생각하고있었던 오페라의 틀이 깨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신기하고 멋졌어요~
또하나, 떤 곡인지 제목은 생각이 안나는데, 지휘자님이 설명하시기를,
이정도의 적은 인원으로 이정도의 결과를 내기 정말 힘든 곡이라고,
부천시립합창단의 진가를 알 수 있는 곡이었다고 설명했던 곡인데요,
너무 멋져서 가슴이 터질것 같았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12월 크리스마스페스티벌
제가 본 연주회 중에서 가장 다양한 악기가 나왔던 연주였던 것 같아요~
익숙한 곡이어서인지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고요.
역시 CD로 집에서 듣는것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가 이렇게 예뻤던가.. 새삼 깨달았죠.
바리톤 염경묵님과 소프라노 신델라님은 미녀와 야수를 보는 것 같았어요. ^^
어쩜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악기를 지니셨는지..
마지막 세곡, 베를린 화이트크리스마스, 아담 오 거룩한밤, All I ask of you가 연주될 때
남편의 어깨에 살며시 기대어 연주를 감상했는데
갑자기 지금까지의 제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들을 요즘 보내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남편에게 이 이야기를 하며 오랜만에 사랑고백을 했더니 연주회도 예매하고 함께한 것에 대해 굉장히 뿌듯해하고 저보다 더 행복해하더라고요. ㅎㅎ
올해에 다른 연주회는 시간이 되지 않아 가지 못하지만,
저희 부부에게 이렇게 좋은 시간들을 안겨준 부천필과 합창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과 연말 되시고, 새해에도 감동적인 연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 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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