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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Re :

  • 작성자*
  • 작성일2013-12-23
  • 조회수1290
박미경 님 안녕하세요! 
가족분들과 저희 공연때마다 자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야음악회 티켓 금액이 비싸서 부담을 느끼신 것 같아 안타깝네요. 
 
제야음악회는 부천시 주최가 아닌 미디어윌 주최 공연으로  
좌석을 다양하게 선택하실 수 있도록 티켓 금액을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매 오픈시부터 12월 초까지 조기예매 전석 20%할인예매를 진행하였으며 
청소년의 경우는 예매일자에 관계없이 전석 20%할인이 적용됩니다. 
 
현재 R석과 S석은 매진으로 지금은 A석만 구입이 가능하며 
따님은 청소년 할인 적용받아 예매하시면 티켓 가격으로 인한 부담은 덜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야음악회를 비롯하여 교향악축제나 기타 저희가 출연하는 모든 외부 공연의 경우 주최측에서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티켓 금액을 결정하고 판매하는 부분, 양해 바랍니다.  
 
부천시 주최 연주회의 경우 시민 여러분께서 부담없이 관람하실 수 있도록  
정기연주회 1만원, 가족음악회나 어린이음악회 그리고 크리스마스 음악회 등은 5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패키지 할인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많이 준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자주 찾아주시길 바라며... 
음악을 사랑하는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고 따스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원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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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쉬운 제야음악회(2013-12-21 오전 12:37:56) 
안녕하세요? 부천시립예술단 덕분에 가족 모두 음악회를 매번 즐겨 찾고 있습니다. 
6살때부터 바이올린을 한 초등학교4학년 딸아이는 음악회를 무척 좋아해서 음악을 더욱 사랑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12월 31일 제야의 음악회는 가고 싶어도 참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보통 만원으로 좋은 앞자리를 예약해서 갈 수 있는데 제야음악회는 3만원, 우리가족 모두 즐기려면 120,000원의 큰비용이 듭니다.  
딸아이는 피아니스트 김준희씨를 무척 좋아하기에 독일에서 들어 오면 연주장을 찾아 다닐정도로 열열한 펜입니다. 안타깝게 이번에는 너무 비싸서 예약을 못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김준희씨는 부천 홍보대사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 시청에서 연주 할 때도 무료로 음악회를 함께 했지요.  
 
부천 홍보대사임에도 불구하고 부천보다 서울에서 더 유명한 김준희씨. 
부천에 이런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있다는 것을 부천에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도 크리스마스 페스티발을 갔다가 우연히 벽에 붙어있는 김준희 음악회 판플렛을 보고 딸아이는 엉엉 울었습니다. 부모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덕분에 몇년 동안 음악을 즐기며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준 부천시립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멋진 연주 부탁드리며, 
저념한 비용으로 누구나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그런 부천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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