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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Re :

  • 작성자*
  • 작성일2015-02-03
  • 조회수1258
백영희 님 안녕하세요! 
 
백영희님의 <음향>에 대한 해석, 악~ 하고 감탄했습니다^^ 
부천필의 말러 연주,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죠! 
 
부천시민분이어서 왠지 더더 반갑고 
오시고 싶을 때, 언제든 오셔서 음악이 주는 행복 함께하면 좋겠어요. 
 
즐거운 2월 한 달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원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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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 말러..(2015-02-02 오후 8:45:41) 
부천필이 말러로 유명한것은 소문으로 알고 있었지만... 
소문은 소문으로 내 마음에 자리잡고 있었고... 
 
음향이란? 
음악이란 향기로 내 온몸을 샤워한다는 뜻인가요? ~~ 
참 좋았습니다 
내 귀에도 소리가 들리고 악기소리가 들리고  
화음이 들리고 음향이 들리고... 
감사합니다. 
이 모든것을 들을수 있게 해주신 모든분(내가 알고 있거나, 혹은 모르고 있거나)께 
감사드립니다. 
 
귀여운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여기저기서 퐁퐁 솟아나는 샘물의 소리, 
쑥쑥 화답하는 제법 중치의 새들과 바이올린현의 들판의 바람~~ 그 바람에  
스러지며 나부끼는 여린풀들의 속삭임... 자연과 삶 그리고 죽음 
말러 교황곡 제1번 라장조 거인은 자연과 삷 그리고 죽음을 관장하는 또는 주재하는 
어떤 존재인가요? 
죽음을 묘사한 똑.똑.똑- 은 정말 인상적이었으며 경이로움 마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숨은그림찾기 같은 문밖에서의 트럼펫(?)연주는 재미있었습니다. 
 
 
부천에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언제나 가고 싶을때, 생각날때, 만나고 싶고 보고 싶을때  
갈수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