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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Re :

  • 작성자*
  • 작성일2016-02-05
  • 조회수1159
 
 
안녕하세요! 
 
저만큼 동안이시네요 
이 부분만 보이는 건 왜일까요?ㅎㅎㅎㅎㅎ 
 
말러 연주의 첫 관람이셨다니 
더 깊은 감동과 긴 여운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 말러 연주도 함께해 주세요^^ 
 
 
 
원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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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긴 여운 큰 감동...그리고 말러(2016-02-05 오전 9:02:13) 
교통 정체가 예상되어 일찌감치 길을 나섰지만 거의 시간에 맞춰 연주회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평소 말러 애호가를 자처하면서도 연주회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프로그램 해설을 읽으며 시작을 기다렸지요.  
 
비교적 짧은 (?)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가 끝나고 4번의 교향곡을 특징짓는 방울의 경쾌한 울림으로 시작하여 더블 베이스의 가느다란 울림으로 연주가 끝나는 한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 졌습니다. 말러 음악은 연주가 끝난후에 남아있는 허무함의 깊이에 의해 완성되는것 같습니다.  
말러는 언제나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박영민 지휘자님 ~~~ 
외모가 말러 연주에 가장 적합한 지휘자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진중하고 뭔가 고독해 보이는 모습.....ㅎㅎ 좋아요 ^^ 
 
앞으로 예정된 7번과 2번에 대한 기대가 무척이나 큽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지휘자님의 프로필을 찾아 보고 나이를 알려 주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저만큼 동안 이시네요 ^^ 
 
훌륭한 연주를 들려준 지휘자님과 단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PS :  
지휘대를 교체해야 할것 같습니다. 
지휘대가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가 적지 않을진데, 낡은 지휘대를 보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관계자분에게 건의하여 다음 연주때는 부천필의 품격에 맞는 새 지휘대를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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