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겁게 관람하셨어야 할 공연에 
불쾌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관객분들 모두 편안한 관람 되시도록 
공연 전반에 더 많이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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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천시립합창단 어린이 음악회에서의 무매너(2016-02-23 오후 4:01:17) 
오랫만에 있는 토요일 공연이 있어서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딸아이들과 함께 예약하고 관람을 했습니다. 
 
1,2 부...  
아이들도 몰입하고, 저도 아름다운 목소리에 취해갈 때, 
 
3부에 선명회 합창단이 협연을 하더군요. 
협연을 한거까지는 좋았습니다. 
 
3부 끝나자 마자... 
제 앞에 제자리는 1층 나 58~59 였는데 
갑자기 앞에 두줄정도 앉아계시던 어른들이 후다닥 나가시더군요. 
선명회 합창단의 부모들 이었나봅니다. 
 
공연 중에, 자기 아이들 공연이 끝났다고 나가는 부모들을 보며, 
선명회 합창단까지 한심해 보이더군요. 
저도 모르게... 이게 무슨 무매너일까? 하고 말이 튀어나갔는데 
나가시던 부모께서 아이들 차량이 출발해서요... 라고 하시며 
한 말씀 덧붙이시길...그러게 욕먹고 여기 왜 왔는 지 몰라 하시더라구요. 
무슨 의미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모과 관람을 괜히 오셨다는 건지, 선명회 합창단 협연을 괜히 왔다는 건지... 
 
무슨 공연 스케쥴을 그렇게 잡으시는지요? 
물론, 그 말의 진위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무엇을 두고 나가셨는지, 다시 들어오셨더라구요. 
출발하시던 차량을 돌리셨는지... 
 
딸아이들이...  
저 사람들은 공연하고 있는데 왜 우르르 나가? 하고 묻는 데,  
정말 부끄럽더군요. 
그렇게 나가실거였으면 맨 뒤에서 조용히 있다가 나가시던지... 
 
이런 협연은 부천 필에 누가 될 뿐입니다. 
기본적인 매너도 못 지키는 공연팀과 공연 관계자...  
굳이 초청하셨어야 했는 지 궁금하네요. 
 
즐거울 수 있던 건 공연 관람이 매우 불쾌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