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11월11일 차이코프스키
- 작성자*
- 작성일2016-11-12
- 조회수2303
어제 공연 좋았습니다.
클래식을 즐겨 듣기는 하지만 공연장에 와보게 된 것은 정말 오랫만에 일입니다.
피아노협주곡중에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동영상이나 CD가 아닌 실제로 연주하는 것을 듣고 싶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천시민이 아니지만 회원가입도 해서 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회원가입을 해야 표를 살 수 있더라구요)
어제 차이코프스키 피협 1번 연주하는 것을 가까이서 들었을 때 동영상이나
음반에서 들었을 때와는 다른 감동이 있더군요..
녹음이나 촬영된 것보다는 오케스트라 소리가 크고 피아노 소리가 작다고 저는 느꼈는데
이것은 아마도 음향의 문제 이겠지요. (마이크라든지 아니면 공연장의 어쿠스틱문제????)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곡들은 실제 공연장에서 들어봐야 겠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저에게 감동적인 연주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연주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은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곡을 기대하고 간것은 아니었는데도 계속 몰입하여 끝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1악장에 1주제는 무슨 유행가(제목은 기억안나는데..)와 비슷한 부분이 살짝 나오던데요.
제목은 기억안나지만.. 전체적으로 그것이 반복되어 끝까지 가는 것도 좋았고
차이코프스키 5번의 2악장은 정말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지휘자님은 2악장이 유행가가 모티브로 사용한 부분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1악장의 제1주제가 자꾸 어떤 유행가를 생각나게 했어요..
가사도 제목도 생각 안나지만요..)
아마도 클래식라디오에서라든지.. 워낙 그부분이 유명한가보죠?
원래 라디오 프로그램 같은 곳에서 전곡 다 들려주지 않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악장을
부분적으로 들려주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차이코프스키의 5번 끝까지 참 좋더라구요.
게다가 지휘자님이 선곡하신 그 마지막 곡은 너무 너무 좋았어요.
참 공들여서 앵콜곡을 선곡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모짜르트곡을 편곡한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그곡이 성악곡 Ave Verum Corpus 인가요?
지휘자님이 그곡을 기도라고 하셨는데 차이코프스키가 편곡하면서 제목을 기도로 바꾼건가요?
하여튼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그곡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어제 교회 기도회빼먹고 여기 간거 좀 그랬는데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기도같았어요~~
그것이 차이코프스키가 편곡한 곡이라는 것도 놀랍구요..
저는 차이코프스키 좋아하지만 그가 기독교적인 관점이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요..
저에게 잊지 못할 좋은 순간을 선물해 주신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와 지휘자님
피아노 연주해 주시는 연주자님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한곡더 앵콜이 있을까 기대했는데 좀 아쉽긴하더라구요~~
클래식을 즐겨 듣기는 하지만 공연장에 와보게 된 것은 정말 오랫만에 일입니다.
피아노협주곡중에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동영상이나 CD가 아닌 실제로 연주하는 것을 듣고 싶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천시민이 아니지만 회원가입도 해서 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회원가입을 해야 표를 살 수 있더라구요)
어제 차이코프스키 피협 1번 연주하는 것을 가까이서 들었을 때 동영상이나
음반에서 들었을 때와는 다른 감동이 있더군요..
녹음이나 촬영된 것보다는 오케스트라 소리가 크고 피아노 소리가 작다고 저는 느꼈는데
이것은 아마도 음향의 문제 이겠지요. (마이크라든지 아니면 공연장의 어쿠스틱문제????)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곡들은 실제 공연장에서 들어봐야 겠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저에게 감동적인 연주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연주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은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곡을 기대하고 간것은 아니었는데도 계속 몰입하여 끝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1악장에 1주제는 무슨 유행가(제목은 기억안나는데..)와 비슷한 부분이 살짝 나오던데요.
제목은 기억안나지만.. 전체적으로 그것이 반복되어 끝까지 가는 것도 좋았고
차이코프스키 5번의 2악장은 정말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지휘자님은 2악장이 유행가가 모티브로 사용한 부분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1악장의 제1주제가 자꾸 어떤 유행가를 생각나게 했어요..
가사도 제목도 생각 안나지만요..)
아마도 클래식라디오에서라든지.. 워낙 그부분이 유명한가보죠?
원래 라디오 프로그램 같은 곳에서 전곡 다 들려주지 않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악장을
부분적으로 들려주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차이코프스키의 5번 끝까지 참 좋더라구요.
게다가 지휘자님이 선곡하신 그 마지막 곡은 너무 너무 좋았어요.
참 공들여서 앵콜곡을 선곡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모짜르트곡을 편곡한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그곡이 성악곡 Ave Verum Corpus 인가요?
지휘자님이 그곡을 기도라고 하셨는데 차이코프스키가 편곡하면서 제목을 기도로 바꾼건가요?
하여튼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그곡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어제 교회 기도회빼먹고 여기 간거 좀 그랬는데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기도같았어요~~
그것이 차이코프스키가 편곡한 곡이라는 것도 놀랍구요..
저는 차이코프스키 좋아하지만 그가 기독교적인 관점이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요..
저에게 잊지 못할 좋은 순간을 선물해 주신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와 지휘자님
피아노 연주해 주시는 연주자님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한곡더 앵콜이 있을까 기대했는데 좀 아쉽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