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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2018 교향악축제 피날레 말러5번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 작성일2018-04-23
  • 조회수1345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의 피날레(2018.4.21.)를 
부천필에서 난해한 말러5번을 절정의 기량으로 잘 마무리 하셨습니다. 
 
전날 제주교향악단의 연주도 훌륭했고  
제주는 4.3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로 4악장을 앵콜로 연주한다는  
지휘자의 멘트와 함께 4악장이 앵콜로 연주되었습니다. 
 
비교한다는 것이 실례가 되겠지만 부천필의 연주가 좀 더 세련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현악부문의 일체감있는 보잉은 보기에도 훌륭했지만 듣기엔 더 훌륭했습니다. 
그렇다고 타 파트의 연주가 훌륭하지 않았다는게 아니고 제가 감히 평가하기엔 식견이 짧아서... 
모든 파트가 조화롭고 흠잡을데 없는 연주였습니다. 
나가면서 다른 관객들이 주고받는 대화들도 공연에 대해 좋은평가가 많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