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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창립30주년 기념 합창단 정기 연주회-소리로 만든 무지개

  • 작성자*
  • 작성일2018-05-14
  • 조회수1182
소리로 만든 무지개 
 
내가 신청한 노래 같기도 한 세노야는 참 좋았습니다. 
세노야를 이렇게 들을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부천시립합창단의 장기는 다 아는 노래를 다 모르게? 
새로운 노래로 탄생시킨다는 것... 
자꾸만 기대됩니다. 
 
역시 노래는 사연이 있으면 더~ 환상적입니다. 
우리 국민학교떄 양계용 선생님은 세노야를 
하루에 한번 이상 불렀지요. 
 
운동회 계주시에는 게다리춤 응원으로 온 학교를 
들었다 놨다 했지요. 
우리 학교에 처음 부임한 흥이 많은 총각선생님. 
우리에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지요. 
 
조익현 지휘자님의 자상한 설명에 의하면 
이곡이 교장선생님의 지루한? 훈화시간에 
두 선생님이 작사 작곡 하였다고 하니~ 
우리 선생님이 더 좋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넬라환타지아 도입부는 
목소리로 무지개를 만들어내는 
진정한 환탸지아를 보았습니다. 
 
내 귀가 무지개를 듣고 
그 무지개를 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 
참 대단한 일입니다. 
합창단의 은헤입니다. 
참 대단하신 부천시립합창단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