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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Park Kichun

PartTenor



[Park Kichun / Tenor]
- 현재, 한양대 음대 교수, 실내악단 Quartet 21, 현악 사중주단 첼로주자
- 2007 부천필 제야음악회 - 부천필 오페라 갈라 콘서트 / 2007-12-31 (월) 밤 10:10 /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테너 : 박기천
  • 한국이 낳은 세계 정상급의 테너 박기천은 밝고 따뜻하며, 화려하고 풍부한 성량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중학교 시절부터 음악을 시작한 그는 천부적인 음악성으로 주변의 관심 속에 성악가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서울 장신대, 독일 Freiburg 음대 및 Karlsruhe 음대 대학원에서 공부한 박기천은 Bremen(독일) 에서 주역테너의 경력을 쌓게 된다. 그의 음악적 행보는 화려함과는 거리를 두어, 졸업 후에도 오랫동안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점철되었고, 동양인으로는 드물게 독일의 일급 오페라하우스 중의 하나인 독일 Hannover 국립오페라를 거처, Stuttgart 국립오페라에서 주역테너로 활약 중이다. 그의 공연에 대한 평가는 해를 거듭할수록 격찬의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 남자성악가로는 최초로 이태리 로마국립극장에서 ‘아이다’의 라다메스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1990년 이후로는 활동무대를 독일뿐만 아니라 전 유럽과 남미, 아시아로 넓혀가고 있다. 그의 왕성한 공연활동과 명성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2003년 KBS 초청 ‘대통령 취임축하공연’을 비롯하여, 2004년에는 국내독창회를 한 바 있고, 8월에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국제예술축제에 초청되어 ‘일 트로바토레’(만리코 역)를 공연, 언론의 찬사와 관심을 끌었다. 또한 10월에는 예술의 전당 초청공연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에드아르도 역)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2006년 6월 KBS 주최 독일월드컵 승리기원 Hannover공연에도 초청되어 화려한 가창력을 선보인바 있다. 앞으로는 좀 더 활발한 국내활동도 계획 중이다. 기품있는 음색과 심원한 깊이의 소리에, 강약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기교와 풍부한 성량으로 청중들을 매료시킬 뿐만 아니라, 테너 특유의 고음처리는 관객의 찬탄을 자아낸다. 그는 베르디, 푸치니를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완벽히 소화해낼 수 있는 한국인의 자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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