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Kim Soobin
PartViolin

- [Kim Soobin / Violin]
- - 브람스 아벤트 / 2006.2.23(목) 저녁 7:30 /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바이올린 :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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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테크닉, 뛰어난 곡 해석력, 천재적인 음악적 자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수빈. 그가 1996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를 수상할 당시 그의 나이는 겨우 20세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 국적을 가진 이에게 24년만에 돌아가는 영예로운 수상이었으며, 그에게는 파가니니가 연주하던 “델제수” 바이올린 “IL CANNONE로 연주할 기회가 주어졌다. 1997년 김수빈은 권위 있는 HENRYK SZERYNG FOUNDATION CAREER AWARD를 수상하였고, 이후 유럽 전역에서 오케스트라 협연 및 독주회를 가졌으며, 1998년 조수아 벨, 장영주 등을 배출한 명망 있는 AVERY FISHER CAREER GRANT를 수상하여 세계음악계에 그 이름을 확고히 하였다. 그는 바흐에서 생존하는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매우 폭넓은 레퍼토리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연주는 “뛰어난 기교”, “드라마틱한 감정”, “생동감 있는 리듬”, “다이나믹한 연주”, “흠잡을 데 없는 정확성” 등의 어휘로 평가된다. 뉴욕 데뷔무대에서 연주한 슈베르트 론도는 “웅장한”, “숨이 멎을 것 같은”, “황홀한” 연주라는 찬사를 받았고, 파가니니 카프리스 연주는 “과연 바이올린 한 대를 가지고 연주하는 것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신기에 가까운 활 놀림과 현란한 손가락의 움직임을 보여준 연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굴벤키안 오케스트라, 베로나 신포니아 오케스트라, 토스카나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다수 협연하였고, 1998년에는 세인트 루크 오케스트라와 함께 CARAMOOR FESTIVAL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같은 해 파리 SALLE PLEYEL에서 열린 “헨릭 셰링 탄생 8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는 유서 깊은 빠드루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00년 10월 KBS교향악단 초청으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여 매우 성공적인 한국 데뷔무대를 가졌고, 오스트리아에서는 잘츠부르크대축전극장(Salzburg Festspielhaus)에서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와, 이탈리아에서는 정명훈 지휘의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챔버 뮤지션으로서의 역량 역시 높이 평가받아 미국의 SEATTLE, SANTA FE, PENSACOLA 등과 스위스 VERBIER 등 해외 유명 챔버뮤직 페스티발에서 다수의 초청연주를 하였고, 말보로 페스티발에도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다. 그는 현재 시카고 심포니 악장,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첼로, 비올라 부악장들과 함께 요하네스 사중주단을 조직하여 정기순회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과르네리 사중주단의 비올리스트MICHAEL TREE와 첼리스트 MARGO TATGENHORST와 함께 조직한 현악 삼중주단 “DIVERTIMENTO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CHAMBER MUSIC SOCIETY OF LINCOLN CENTER의 멤버이며, 실내악 연주가로서 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말보로 음악가들(MUSICIANS FROM MARLBORO)”의 멤버로 미국 전역 순회공연을 갖고 있다. 독주가로서 라비니아 페스티발(일리노이주), 카네기홀의 WEILL HALL(뉴욕), 케네디센터의 TERRACE THEATRE(워싱턴 D.C.), HERBST THEATER(샌 프란시스코), 카잘스홀(도쿄) 등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고, 이탈리아에서는 파가니니 24개 카프리스 전곡을 연주하는 투어콘서트(11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데뷔음반은KOCH-DISCOVER 레이블로 출반된 슈베르트, 바르톡, 스트라우스 연주(피아노 JEREMY DENK)로 평론가와 음악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최근의 연주 경력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홍콩 필하모닉, 플로리다 필하모닉 협연, 뉴욕의 시라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투어연주 등이 있으며, 2001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JAIME LAREDO 지휘의 뉴욕 스트링 세미나 오케스트라와의 카네기홀에서 협연하였다. 2002년에는 8월과 12월에 내한하여 KBS 교향악단과 협연하였고,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첼리스트 송영훈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 MIK 앙상블을 창단하였다. 그는2003년 6월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리사이틀에서